나의 로망 데쌍트 But... 조사를 해보니 Kappa처럼 수입원이 늘어나고 대량생산으로 바뀌면서 품질은 저하, 가격은 상승... 굳이 데쌍트를 살필요가...
원덕쿤에게 조언을 부탁하였더니
Goldwin, 노르디카... 그리고 하나 더 있었는데... 잘 모르겠음.
부산에서 수입점 꼴랑 2군데
사직동 - 허걱 한벌에 112만원 그것도 DC 적용해서
광안리 - 민캠프
민캠프가 더 손님이 많은것 같다
졍이 얘기대로 많이 팔수있는곳에서 더 많이 깎아줄수도 있다?!
암튼 졍이꺼랑 내꺼랑 같이 구매
구매 파격가 !!!
140 마넌에 내꺼랑 졍이꺼^^
난 과감히 데쌍트를 포기하고 사직동 주인이 얘기했던 "핏"에 꼽혀서
무조건 Phenix.
점원도 모양은 피닉스가 더 좋다고 했고
부들부들한 질감보다는 왠지 뻗뻗한 질감이 더 럭서리... ^^ 해서 Phenix로 결정
상의는 팀복으로 했지만 하의는 도저히 저주받은 기럭지때문에 맞는게 없어서
일반복으로 구입
* 팀복은 선수가 경기 참여전까지 체온보온하는 덧옷기능이므로 품도 크고 모양새 별로
오히려 일반복 바지가 모양은 더 괜찮음.
여전히 기장은 맘에 꼭 들진 않지만, 이보다 더 긴 옷은 없을듯 ^^
졍이는 다소 화려하지만 "핏"이 정말 이뻐보이는 완전 형광 옷으로 구입결정 ^^
제발 졍이가 실력이 빨리 늘어서 사람들의 부러운 눈빛을 받는 스키어가 되길
내가 빨랑 속성으로 가르쳐줘야겠다 ^^
암튼 매장에서 어떤 아저씨도 졍이 옷입은거 보고 "이쁘네요~" 한말씀하셨는데
졍이는 들었을라나? ^^
암튼 간만에 제대로 지름신 강림하여 거금들여 구입했다.
드디어 ... 드디어... 스키복 구매 ^^
요건 대대로 내려입어야 하겠당 ^^
예복은 renoma
LG패션 제품이 옷감이 좋다는 어머니 말씀땜에..
음... 입었을때 느낌은...
제대로 차려입고 거울앞에 섰을때 마치 유럽의 어느 제력가 가문의 주인포스?
마치 조끼에서 주머니 시계를 꺼내보고, 원두커피 한잔을 음미하며 창밖으로 잘 가꿔진 정원을 바라보고 있어야 할것 같은 ... 부티(?) ^^...
뭐... 꼭 영업하는 입장에서 손님의 귀를 즐겁게 하기위해 그런 말들을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기분좋은 얘기였는데...
"정말.. 이 옷은 손님을 위해 맞춰진것 같습니다. 수선이 전혀 필요없는 Best fit 입니다."
물론 이런얘기를 혼자만의 착각이라고 겸손하게만 말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그때 예복을 맞추러온 몇몇 커플들의 신부와 가족들이 내 옷을 보고있었기때문에... (자기 신랑도 이렇게 입혀보려고?)
암튼, 장인어른의 말씀.... "음... 나는 그기 딱~! 맘에 드네" ^^
^^... 옷보다 더 맘에 딱!! 드는 사위가 되겠습니다.
예복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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