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박물관 가볼만한곳1 서가앤쿡 그리고 F1963 (Yes24) 방문 늦은 오후에 볼일이 있어 사상역 근처로 갔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볼일을 마치고 나니 자연스레 저녁식사 시간에 맞물렸다. 아빠는 원래 배고픔을 못참는 편이라서 결혼전부터 할머니께서는 아빠의 식사시간에 엄청 예민하셨는데, 뒤를 이어 엄마도 식사시간이 되면 노심초사 하게 되었다. 식사의 내용보다 시간엄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터라, 식당을 정함에 있어 그리 예민하진 않지만, 예전 기억을 떠올려 근처 식당을 검색하다가 아들이 유치원을 다닐 즈음에 몇번 갔었던 "서가앤쿡"으로 향했다.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가족들의 식사 장소로 손색이 없는 실내 인테리어) 따져보니 시간이 벌써 5년 정도가 흘렀다. 매일매일 보는 얼굴이니 아들이 자란 시간이 얼마인지 잘 몰랐지만, 오랜만에 다시 찾은 이곳에서 갑작스레 바삐가.. 2022.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