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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4

[여행] 초등시절 마지막 역사공부 to 서울 나이가 들어서인지 여행 준비에 너무 나태해진다. 출발하는 전날 저녁에 부랴부랴 짐 챙기기가 일수. 그렇게 긴장을 늦추니 하나를 챙기면 다른 하나가 계속 빠지는거 같다.   이번에는 부산역에 조금 여유롭게 도착을 했었다. 그런데,  이것저것 얘기를 나누다보니 기차 출발시간에 임박하여 급하게 헐레벌떡 뛰어서 기차에 올랐다.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드는것이...  ..... "점심!" ....  알뜰한 여행을 위해 조금더 저렴한 시간의 열차를 골랐고, 차액으로 맛난 점심을 준비하려했는데...  불행중 다행으로 요술보따리 아내의 가방에서 "보리건빵" 한봉지가 나왔다. 이걸로 최소 3시간을 어떻게 버텨야하나... 그때 아들이 장난스런 얼굴로 건네는말, "침으로 뿔려 먹자~~"  ^^  표면을 뿔려서 긁어먹고 다시 뿔.. 2024. 8. 15.
[여행] 여수 친구가 얘기했다. "너네는 전라도 여행 자주 가는구나?" 그렇게 생각해본적 없는데 하필 전라도 여행할때 맞춰서 연락을 하니 그렇게 생각되나 보다. 어쨌든 우리가족의 여행 Style에 어울리는건 같다. "찔끔씩 자주 하는것 보다 모아서 한방에! 크게! 제대로!" 또 그렇게 편도 3시간 운행의 여행을 시작했다. (편도 2시간 초과 운전은 우리가족에겐 너무 큰 사건이니까) 3시간의 길고 긴 운전끝에 여수에 도착했다. 그냥 막연히 한적한 시골이라 생각했던것과는 딴판으로 수많은 공장 굴뚝에서 흰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완전 공업도시였다. 마치 포항 철강단지에 온것같은 느낌에 깜짝 놀랐다. 그러고보니 여수 석유화학단지... 라고 들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평소 뉴스 화면에서나 볼법한 커다란 공장의 구조물들이 압.. 2023. 3. 2.
[여행] 천문대 오토캠핑장 워낙 집콕을 좋아하는 나랑 와이프라서 날씨가 추워지면 더더욱 집에 틀어박히고 싶어하는 부부다. 하지만,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 되다보니 내가 하고싶은것만 할수 없음을 자각한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경험이 아이가 넓은 생각을 갖게하는데 도움됨을 알기에 억지로 무거운 엉덩이를 들고 일어서자 다짐해 본다. 근데,, 이 추워지는 날씨에 어디를 간단 말인가? 어릴땐 아버지를 따라 해병전우회 모임에서 계곡이든 바다든 이곳저곳 다니며 야외 텐트에서도 숙박을 했는데, 지금은 감히 용기가 안난다. 그래서 야외활동, 캠핑에 진심인 친구 가족 여행밥상에 슬쩍 숟가락을 얹었다. 불멍. 다른건 몰라도 이것 때문에 캠핑을 다니나 싶다. 어릴적 불장난에 시간가는줄 몰랐듯, 아이와 함께 나무장작을 쑤셔넣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저 불이 .. 2022. 12. 4.
거제도 요트 낚시_20220827 #거제 벨버디어거제 벨버디어 태그 삭제#거제 벨버디어 점프거제 벨버디어 점프 태그 삭제#거제도거제도 태그 삭제#낚시낚시 태그 삭제#낚시체험낚시체험 태그 삭제#성대성대 태그 삭제#요트요트 태그 삭제#요트 낚시요트 낚시 태그 삭제# 2022. 9. 21.
전라도 탐방 ( 2021. 8. 8 작성한 글입니다 ) 그동안 장거리 운전에 부담감이 많아서 편도 2시간이 넘는 자동차 여행은 감히 생각조차 시도해보지 않았던 우리 가족이었다. 그러다보니 국내여행에서는 여행지 선정에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도 가지 못하는 마당에 가까운 휴양시설만 계속 다녀오는건 여러모로 좋지 않다고 판단하여 이번 하계휴가에는 큰 맘먹고 한계를 넘어서보기로 했다. 목적지는, 저번부터 아들이 핏줄과 뿌리에 대해 관심도 늘어나고, 아빠 또한 본적인 “전주”라는 곳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전라도로 가보기로 했다. 아들이 어릴땐, “여행지 = 호텔 및 수영장”이라는 공식이 있었지만,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여행을 위해 가성비 있는 숙박장소로 예약했다. ○ 기간 : .. 2022. 9. 20.
서울 나들이 영상을 볼때마다 너무 아쉽게 느껴진다. 아이의 호기심을 어른의 지나친 보호심으로 억누른거 같아서. 만약 저때에 직접 대종을 만져봤다면, 그 떨림을 느껴봤다면 아이의 기억속에 평생 지워지지 않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을텐데. 이렇게 후회하면서도 후에 또 이런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여지없이 아빠는 또 아이를 말릴것이다. 너무 소중하고 귀중해서 아끼고 감싸고 조심해야하기때문에. 여유롭게 호텔을 나서서 종각역 교차로를 지날때즈음에 정오가 되었다. 신호등이 바뀌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급히 보신각 2층으로 올라갔더니 외국인 종치기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한복을 차려입은 한무리의 외국인들이 타종행사를 했다. 12번의 타종이 끝난 즉시 관리자의 안내에 따라 모두들 진동이 계속되는 대종에 손을 대고 기.. 2019. 11. 29.
을숙도 현대미술관 집순이,집돌이 엄마,아빠 때문에 너무 방콕하는거 같아서 미안한 맘이 많았는데, 엄마의 제안으로 미술관 관람을 다녀왔다. 역시 교육적인 엄마. 현대미술관이라서 그런지 작품들이 참...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냥 박물관이면, 도자기나 그림들이 있어서 작가의 심오한 제작의도는 차치하더라고 나름 보고 느낄게 있었는데 현대미술 작품들은 작가의 기획의도를 모르면 당췌 보이는게 없어서 작품감상이 어려웠다. 저 비행기 사진만 해도 의미심장한 작품일텐데 왠지.. 난민과 관련된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뭔가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작가의 일침...은 모르겠고 그냥 아들은 마냥 즐겁다. 어라? 근데 사진찍을땐 몰랐는데, 어떻게 앞바퀴가 떠있는거지? 사람들이 올라탄채로 이륙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작품 몇개도 관람하지 않았는데, 벌.. 2019. 10. 5.
[여행] Boracay (2019.07) 저녁비행기라 준비해서 공항까지 가는데 여유가 있었다. 김해 공항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경기 안좋다고 다들 죽겠다 하더만, 여행가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네 비행기 티켓팅할때 생각보다 화물 무게가 너무 가벼워 아쉬워함. 엄마가 신청을25kg 으로 했었는데 고작 18kg 밖에 안되었다. 검색대 통과하고 여유롭게 구경도 하고 면세품도 찾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공항내 안내방송을 들었는데 당장 비행기 타라고 했다며, 지금 탑승 종료한다고했다. 비행기 출발시간은 분명 PM 8시였고, 검색대 통과해서 나온게 PM 7:30 이었는데, 갑자기 탑승구 문닫는다고!그래서 부리나케 Gate로 달려갔다. 정현이 넘어져서 무릎까지고,다행히 비행기 탑승했는데 정말로 PM 7:40에 비행기 이륙했다. Air-Asia... 지맘대로다.. 2019. 7. 28.
경주 한화콘도 & 경주월드 2019. 4. 15.
용두산 공원 나들이 아빠가 예전에 영국에 출장갔을때 탬즈강변에서 행위예술하는거 본적있었는데 그거랑 비슷하다며 자세히 가서 봤더니 외국사람 이었음.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아빠는 당췌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헤매고 있는데 정현이가 갑자기 "모짜~~르트"라면서 여기가 맞다고 했었다. 아빠는 그제야 건물 높이 외벽에 Sign을 보고... 역시... 대단한 아들이다! 라고 감탄했었다. 2017. 8. 14.
[Trip] Guam (2017.07) 기간 : 2017.7.28~8.2 장소 : Guam   여행준비 1.우산 : 차양用, 휴대편의성위해서 3단접이?2.물놀이용품   1) 스노쿨링장비 : 여행지에서 구매?   2) 해변용신발 : 암초 대비 두꺼운거, 크록스같은거   3) 프리스비 : 정현이를 위해 소재는 고무로..  (3) 추천       (1)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reamkey17&logNo=220949791375       (2) http://cahier.egloos.com/10590106       (3) http://shopping.interpark.com/product/productInfo.do?prdNo=291500516&dispNo=016001   4) 수영복   5) 물.. 2017. 8. 3.
경북 울진 덕구온천 방 한켠에 마련된 공간인데, 엄마는 분위기가 따뜻해 보이고 좋단다. 아빠는 요놈이 괜찮다고 했다. 무겁긴 하지만 플라스틱 아니라서 환경호르몬도 안나오고. 이런거 어디팔지? 이벤트 당첨되서 선물 한꾸러미 받았다. 역시 우리가족은 행운이 가득하네. 실내는 그리 넓진 않지만 활동성이 그리 많지않은 우리가족에겐 안성맞춤 엄마는 노천온천에 맛을 들였다. 정보와 준비부족으로 첫날 저녁을 인스턴트 식사로 했는데, 다시는 하지않기로.. 근처에 찾아보니 박물관이 있어서 잠시 들러봄 관리인 아저씨 한분이 에스코트 해주면서 안내해줌. 홍보영상 시청중 완전 개인전용관이다. 2층엔 다양한 공예전시품이 많았다. 비매품. 전날 저녁식사의 경험으로 다음날 저녁은 제대로 먹기로 했다. 겨울이라서인지 강원도 근처라서 그런지 나물들이 다.. 2017.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