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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 Boracay (2019.07)

by loveson 2019. 7. 28.

저녁비행기라 준비해서 공항까지 가는데 여유가 있었다.
김해 공항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경기 안좋다고 다들 죽겠다 하더만, 여행가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네
비행기 티켓팅할때 생각보다 화물 무게가 너무 가벼워 아쉬워함. 엄마가 신청을25kg 으로 했었는데 고작 18kg 밖에 안되었다.
 
검색대 통과하고 여유롭게 구경도 하고 면세품도 찾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공항내 안내방송을 들었는데 당장 비행기 타라고 했다며, 지금 탑승 종료한다고했다.
비행기 출발시간은 분명 PM 8시였고, 검색대 통과해서 나온게 PM 7:30 이었는데, 갑자기 탑승구 문닫는다고!

그래서 부리나케 Gate로 달려갔다. 정현이 넘어져서 무릎까지고,

다행히 비행기 탑승했는데 정말로 PM 7:40에 비행기 이륙했다. Air-Asia... 지맘대로다.

항상 입국신고서는 엄마가 담당이 되었다. 똘똘한 와이프라 고맙다
  
공항에서 내렸을땐 날씨가 후덥지끈하지 않고 오히려 선선하고 상쾌했다
나중에 지영이 얘기론 지금이 우기라서 그렀단다
저녁에 도착하니 어디가 어딘지 당췌 알수 없고, 급히 환전을 먼저했다.
환전소 3개가 나란히 붙어있었는데, 완전 호객행위 장난아님.
 
마르존호텔이 공항에서 제법 멀어서 택시를 탈까 모터바이크를 탈까하다가 현지 느낌 충만을 위해 오토바이 탑승
바람을 가르고 달리는 기분이  짱 이었음
호텔이 꽤나 멀리떨어져 있어서 걸어갈수 있는 상황이 아니여서 택시를 탈려고 하다가 "툭툭"?, "톡톡"? 암튼 트라이시클을 선택했다.
나름 local 분위기 만끽할수 있었다.
내일아침에 다시 공항으로 샹그릴라 셔틀 서비스 이용하러 와야해서 드라이버에게 내일아침에 데릴러 와달라고 했다
   

마르존 호텔 check in. 장난꾸러기 아들. 어릴땐 그냥 타고만 있었는데, 이젠 아주 장난감이다.
 
다음날 새벽에
기내식에서 제공된 커피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새벽에 닭 울음소리가 너무나 크고, 또 여러번 들렸고 모터바이크 소리때문에 새벽에 잠을 설쳤다
창밬을 보니 여기저기 건축공사중이었다 최근 감독업무를 해서인지 눈길이 갔다 왠지 어설프고 상대적으로 한국이 참 잘하는것 같았다
  

호텔 주변 둘러보러나왔다가 깜짝 놀랬다
내가 어저 투숙한 건물 3층이 계속 공사진행중이었다
 

   
다음날 아침 호텔 직원에게 어제 드라이버에게 연락해서 데릴러 와달라고 전해달라했는데
나중에 데리러 온건 택시! 가격은 동일하게 200페소로 해준다했는데 그 기사를 찾을수 없어서 택시 왔다고했다.
그런데 호텔 정문나서서 도로에 나오니까 톡톡 드라이버가 길가에 트라이시클 세워놓고 기다리고 있더라
완전 미안해짐.
   

 

까띠끌란 항구로 가는길에 깔리보 시티?? 의 거리풍경
이곳저곳 공사중인 곳이 많았다.

   

 

 
시내지역 벗어났더니 금방 시골길이 나온다.
중앙선이 흰색 점선이라서, 추월할땐 중앙차도 넘나들었다. 완전 위험
우측 2차선에는 오토바이등 저속주행하는 원동기 다니는 도로였음.
어느정도 도로정비가 된곳이 저런형태임. 차량다니는 1차로, 오토바이용 2차로, 인도
 
 
까띠끌란 항구에 도착하여 샹그릴라 전용 Rounge로 갔다.
라운지에 들어서니 돈맛이 났다. 쾌적하고, 커피머신도 있고,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고, 유니폼 입고있어그런지 깔끔해보이고
잠시대기하고 있으니 탑승객들이 모였고, 전용 보트가 준비되어 선착장으로 나갔다.
 

 

 

우리가 여행간 기간이 우기라서 파도가 높다고 한다
그래서 섬의 좌측편으로 리조트로 직행할수 있는 경로로 못가고, 우측으로 돌아가야했다. 우측으로 가면 다시 차량으로 갈아타야했다.
아빠는 속이 좀 미슥거렸다.
직원들이 사진을 찍어줄라고 계속 눈치를 봄
같이 배타고 간 가족이 있었는데, 아빠는 백인, 엄마는 완전 한국인처럼 보였으나, 나중에 리조트에서 확인해보니 중국인이었음. 손목 롤렉스를 보고 대단한 부자임이 느껴졌음.
    

  

리조트에 도착하니 고객맞이 환영행사 조촐하게 있었다. 전통 의상을 입고 악기를 연주하는 3명의 남성.
로비에 들어서니 직원이 차디찬 오렌지 주스를 서빙해줌
갈증도 나고 피곤했는데 너무나 최적의 타이밍에 음료를 주는거에 아빠는 완전 감동했음.
돈이 이래서 좋은거구나 했음.
   

 

  

방에들어서서 정현이는 포즈
   

 

   

         

        

      

언제라도 이 사진을 보면, 그때 들었던 악기소리가 생각날것만 같다.. "부와잉요와잉요와이잉~"
호텔을 나서는데 환송식 해줌.
  
칼리부 이즈 캐피탈  아플란 이즈 프로빈스
1월에 축제
추월차선 중앙선
대부분 벽돌로 공사중
말룸빠띠
코론
 
 
 
* 여행비용 결산
  1) 항공료 : 1,???,000 원 (공항세 포함)
  2) 숙박료 : 1,???,000 원 (샹그릴라 리조트, 조식포함)
                      50,000 원 (공항근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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