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2011.2.12(토) ~
※ 장소 : Paris(프랑스),Interlaken(스위스),Rome(이탈리아)
Honeymoon to Europe
2월 12일(토) - 1일차
신혼여행 출발을 기념하며 김해공항에서 한컷.
우리둘다 평상복으로 갈아입어서 편했는데, 다만 졍이 Hair땜에 졍이는 불편해함. 보는나도 애처로움.
언능 인천공항에서 샤워했으면...
김해->인천
인천공항 도착
도착하자 마자 절값으로 받은 돈 입금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댕기다가 국민은행, 신한은행 각각 1일한도 100만원씩 입금함 그리고 나머지 31만원은 유로화로 환전했음
사전에 환전 안하고 얼마 정도 그곳에서 쓸 지 계획하지 않아서 비싸게 환전했음
그나마 돈 좀 아낄꺼라고 무료 사우나 여기저기 찾다가 결국 밥도 못 먹고 못 씻을 것 같아서 오빠가 그냥 돈 주고 사우나 하러 가자고 함. 지하 1층에 1인당 15000씩 주고 20분 씻고 나옴
오빠 완전 사우나 맘에 들어했으나 나는 별로였음 특히 오빠는 샴푸 디스펜서가 완전 맘에 들더라며 탐내함 그런데 그런거 많이 팜…냉탕이 온탕 사이에 들어있고 징검다리 있더라면서 완전 신기해하면서 촌사람처럼 좋아했음
넘 배고파서 여기저기 먹을 곳 찾다가 한식당집 들어감 오빠는 비빕밥 먹고 나는 꽃개 된장찌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서로 감탄했음. 물론 비싸긴 했지만…
식사중 양가 부모님께 안부 전화드리고 밥 먹고 있는데 모두투어에서 빨리 안오냐고 자리 선착순이라고 겁 주는 바람에 허겁지겁 밥을 입에 밀어넣고 뛰어나감
모두투어 여행사 안내 데스크가 너무 외진 곳에 있어 찾아가기 힘들었음
출발 당일 여행안내책자를 나눠 주는 등 우리가 여행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하나도 주지 않음-_-; 그리고 당일 항공권이나 호텔 티켓을 나눠주면서 너무 많은 설명-> 기억못함
여행계약서 당일날 수령해서 계약내용 확인해보니 맞지 않았음 계약내용에는 현지안내원, 현지 여행사 있다고 체크되어 있었는데 개뿔 그런거 없음
출국심사 후 면세점 들어와서 돌아다니다 어머니가 부탁하신 클리니크 파운데이션이랑 지은이 선물 클라란스 수분크림 삼
인천공항에서 신라면세점 이용하면서 제네시스 현대카드를 이용해서 gold회원으로 등급 업(5->15%할인율)해서 싸게 구입
게이트 찾으러 돌아다니다 보니 인터넷에서 봤던 무료 샤워장 및 편의시설 발견하고 그제서야 탑승동의 의미를 서로 알게 됨
사실 편의시설인데 제대로 된 안내판이 전혀 없었고 아는 사람만 사용가능 한 그런 곳이었음
그 편의시설에는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과 잠깐 눈을 붙일 수 있는 간이 침대 비스무리한 쇼파 같은 것도 있음
여기서 한숨도 못 쉬고 일정공부함
학습에 심취하여 시간이 너무 지나 급하게 게이트 찾아가다가 결국 면세품 찾는 것도 까먹고 면세품도 놔두고 왔음(내꺼는 안샀는데 나만 짜증당함)
두바이 지나서 오빠도 생각해냈으면서 버럭 졍한테 짜증냄
인천->두바이 비행기(아랍에미리트 항공) 탑승
항공기 시설은 대한항공보다 우수함 특히 좌석에 마련된 각종 기기들이 최첨단임
usb드라이브, 파워콘센트 있어서 편리성에서 우수함
기내식 지급시 김치랑 고추장 띵까뽕
(빠리에서 덕분에 김치 엄청 맛나게 먹었음 라면이랑..)
생각해보니 상비약을 안 챙긴 것 같아서 승무원에게 달라고 해야겠다며 했으나 지사제 달라고 영어로 못해서 결국 약 못 챙김
2월 13일(일) - 2일차
두바이 공항 도착
*두바이 - [아라비안반도]에 위치, AEU(아랍 에미리트 연합) 도후국 서열 두번째? 경제분야로 집중됨
Emir : 왕족,수장, 아부다비는 제1의 토후국으로 행정중
다음 비행기 타는 장소를 transfer desk에서 오빠가 직접 영어로 물어봐서 찾아갔음
오빠 스스로 엄청 대견해했음
그러는 와중에 다음 비행기 타는 장소 때문에 싸우는 커플 발견하고 여자가 남자한테 쿠사리 줬음 (비행기 타는 장소 우리한테 물어보길래 친절하게 가르쳐줬음 ㅋ)
탑승 게이트 앞 대기실
직원전용카트 경적소리 빵빵 내면서 돌아댕김, 그리고 속도도 엄청 빠름
다음 비행기 대기하는 장소에서 ugly 코리안(의자 혼자서 발 올리고 2개차지) 발견하여 오빠랑 나랑 소심하게 응징해줌 근데 곧 외국인도 똑같이 행동하고 있어서 대략 난감해했음
대기실에서 자유롭게 바닥에 나뒹굴며 노는 외국인 아이들 발견, 분명 나뒹굴며 놀고 있었는데
전혀 소란스럽지 않았으며 아이들이 장난감을 어질러 놓으면 엄마는 아무 말 없이 따라다니며 치우기만 했음..오빠 왈, 우리나라 남자아이들 같았으면 3명이서 총싸움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난리났을꺼라며 이야기 함
두바이-> 파리 비행기 탑승
5500km 비행시간은 대략 5시간+ 2시간(시차)정도 소요
파리행 비행기에서 좌석이 복도측이었는데 오히려 창가보다는 화장실 사용이 편했고 특히 항공기 좌석 편의시설(밖을 볼 수 있는 cctv 모니터)때문에 창가 좌석이랑 별반 차이없음
우리 옆에 프랑스인 여자 두명 앉았었는데 무슨 시큼털털한 냄새나서 두리번거리며 봤더니 여자 한명이 신발벗고 발꼬랑 움직이고 있었음 우리 둘 다 경악함
게다가 오빠 옆에 있는 여자한테서는 땀냄새+향수 비스무리한거 섞여서 완전 썩은 냄새난다고 힘들어했음
도착하자마자 비행기 문도 안 열렸는데 사람들 짐 칸에서 짐 꺼내고 일어나서 계속 서있음 난리 부르스! 이런거보면 한국인이랑 별반 달라보이지 않음
파리 도착
유러피언들과 아닌 사람들 입국 심사 라인이 다름 그런데 정작 유러피언들도 모르는 사람들 있어서 엉뚱한 곳에서 줄 서있다가 욕하면서 다시 자기 라인 찾아가는 외국인들 발견함
오빠는 신기하다며 그런거 사진찍다가 공항보안직원 같아 보이는 여자한테서 쿠사리 먹음. 프랑스 말로 했는데 오빠가 못 알아들으니까 it’s forbidden이라고 이야기 함. 오빠 말에 의하면 꼭 생긴건 스컬리처럼 생겼다고 함
입국 심사대에 남자 두명이 있었는데 우리는 살살 눈치보다가 착해보이는 사람 찾아가서 입국 심사받음. 다른 쪽 심사보는 남자는 좀 젊고 손 까닥까닥 하면서 좀 싸가지 없게 생겼고 역시나 질문도 많이 해서 입국자들 조금 난감하게 만드는 것 같았음. 우리는 눈치를 본 덕분에 쉽게 입국심사 받을 수 있었음. 심사원이 오빠에게 영어로 질문했는데 오빠 못 알아듣고는 나중에 못 알아듣겠더라며 변명함
Air france버스 타기 위해서 information desk 찾아갔는데 여자가 일어서서 친절히 응대해줬음 오빠는 너무 친절하다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함 나는 잘 모르겠던데…원래 그래야되는거 아닌감? ㅋ
안내원이 버스 타는 곳을 뭐라뭐라 2라고 말했는데 나는 sorti 2라고 알아듣고 오빠는 gate 2라고 알았들었음. 근데 sorti 2였음.
Air france 버스 직접 기사에게 티켓팅을 하면서 탔음.
버스는 20분 마다 한대씩 있었는데 1인당 15유로였음 한화로 치면 2명에 45000원 꼴이었는데 이거 진짜 완전 비쌌음. 오빠 왈, “졸라 비싸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에게 다가올 살인적 파리의 물가를 우린 아직 모르고 있었음
버스를 타고 나오면서 또 하나 느꼈던 건 샤를 드골 공항이 엄청 크다는 것!
차 안에서 시간 계산해보려고 했는데 둘 다 시계 없어서 난감했음. 오빠는 파리에 가서 시계 하나 싼거 사자고 했는데 결국 사지는 않았음. 서로 계속 시간 모르고 돌아다녔음
그리고 공항 내에서 삼성 갤럭시s광고판 확인 게다가 오빠가 엄청 사랑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도 발견함!
프랑스 차들은 우리나라와 같이 운전석이 왼쪽에 있음 그리고 차 들이 다들 귀엽게 생겼고 특히나 smart라는 차는 엄청 작은 경차인데 오빠에게 딱 필요한 차 같아보임
지나가다가 까르푸주유소 발견하고는 까르푸가 프랑스꺼였다는거 오빠 알게 됨
사실 까르푸랑 쁘렝땅 백화점이 우리나라까지 진출 했었는데 일요일은 정확하게 쉬어주는 방침때문에 우리나라 정서상 맞지 않아 결국 망하고 발 못붙임.
그리고 운전자들이 과속은 하지만 경적은 별로 사용하지 않는 것 같음
운전 험악하게 해서 졍 멀미날 뻔했음
도시 곳곳에 그래피티 발견
개선문 근처에서 공항버스 하차
호텔 찾아가기 위해서 오빠가 길거리 남자에게 지하철 위치 물어봤음. 영어로..
그 남자 너무 친절하게 잘 설명해줌. 그러면서 오빠는 파리지엥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김
그런데 그 남자는 5분이면 충분하다 했는데 10분 넘게 걸어도 안 나오길래 지도 펴서 다시 확인해보니 너무 많이 걸어가서 다시 되돌아가서 지하철 탐. 알고보니 너무 많이 걸은 이 거리는 그 유명한 샹제리제 거리였음.
여기서 우리는 프랑스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엄청 많이 피고 향수를 몸에 들이 붓는다는 걸 알게 됨.
파리 비지트를 이용하여 프랑스 메트로를 처음 이용하고 메트로 노선도를 보면서 우리 호텔을 열심히 찾아갔음( 여행사에서 제공한 호텔 안내종이) 근데 너무 흐릿하고 정확하지 않아 찾기 힘들었음. 결국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고는 찾아감.
Novotel 도착
호텔은 생각보다 깨끗했음. (비록 방 안에서 담배냄새는 났지만…)
오빠는 변기가 작아서 맘에 든다며 좋아했음.
근데 너무 늦게 도착해서 일단 졍이 준비해 온 오징어짬뽕 라면과 햇반으로 배를 채운 후 차후 일정을 논의. 첫 여행의 시작이라며 오빠가 무리하지 말자 하여 오늘은 에펠탑만 구경하고 돌아오기로 결정.
파리 여행 시작 (에펠탑, 샹제리제 거리)
에펠탑은 화려한 조명으로 반짝이고 있었고 우리는 그 앞에서 트라이포트를 이용하여 멋진 사진을 촬영. 그런데 지나가면서 어찌나 사람들이 담배냄새를 뿜어 대던지 호흡기 질환의 두려움을 갑자기 느끼게 되었음.
첫 여행의 설레임이 피곤을 느끼지 못하게 하여 우리는 내친 김에 샹제리제 거리까지 다시 가보자 하여 메트로를 이용하여 샹제리제 거리까지 감.
샹제리제 거리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고 길거리에서 완전 딥키스 하고 있는 커플 발견.
처음에는 좀 놀람. 샹제리제거리를 계속 걸어가면서 본 건 길거리 예술인들, 그리고 담배 품에대는 사람들, 그리고 향수 몸에 부어다니는 사람들. 내가 어떤 화장품 가게에 들어가 구경하자고
했는데 오빠는 입구의 향수 냄새 때문에 질식사의 위협을 느낌. (진지했음…)
서로 급 피곤해져 메트로에 몸을 담고 우리들의 안락한 호텔로 돌아옴
2월 14일(월) - 3일차
호텔에서 첫 식사. 새벽 6시부터 조식시작 함.
근데 메뉴들이 전부 빵에 기름진 소시지, 돼지 삼겹살처럼 생긴 베이컨 스크램블 등등…내 맘에 드는거 하나도 없음. 스프가 없어서 정말 아쉬웠음. 아침엔 빵이랑 스프정도는 먹어줘야하는데. 근데 거기서 제공해주는 커피는 맛있어서 오빠 완전 좋아했음.
졍이는 이것저것 음식 보다가 스뎅 그릇 뚜껑 열었다가닫는데 소리가 꽝 나게 했더니 오빠 갑자기 무섭게 “좀 조심해라”라고 말함. 졍이 기분 급 상함…. 예전엔 안그랬는데…
근데 오빠가 갑자기 식당에 추리닝 입고 오는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어디서 본 것 같다고 함 (그 다음날 츄리닝 입고 온 외국인 발견했음)
오빠가 졍이 추리닝 입고 온 것 때문에 주눅들었다고 생각함. 하지만 졍이 주눅 안들었음. 그냥 오빠 생각임. 졍이는 오빠가 스뎅그릇 조심히 하라해서 기분 상했던거임.
오빠는 노화의 원인 운운하며 과식을 이야기하며 우리자리 뒷 노부부는 아주 소식한다며 저래야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음. 근데 나중에 내가 다시 확인해보니 그 노부부도 과식중이었음…
이래저래 아침 식사를 끝내고 우리 방으로 돌아와 정리를 하는데 우리의 뷔페 쿠폰이 한장 모자란 것을 발견하고 안내 데스크로 가서 한 장 더 달라고 당당하게 영어로 말함. 근데 그 사람이 룸 넘버를 물어보자 졍이가 아주 당당하게 한국어로 "이팔공이..."라고 말해 리셉셔니스트가 재미있어했음.
졍이는 아무래도 코미디언의 끼를 가지고 있는 것 같음.
그나저나 프랑스의 새벽은 그 어느 나라보다 활기찬 것 같았음
루브르 박물관 가는 길에서 담배피는 여자 3명 발견함. 우리는 이날 담배와 프랑스인들과의 끈끈한 끈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됨.
아침에 본 에펠탑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음. 걍 철쪼가리였음.
몇 번 해봤다고 프랑스 메트로의 문 개폐기는 아주 익숙해졌음
프랑스 메트로의 속도는 엄청 빠름. 성질 급한 한국인에게 딱 알맞을꺼 같음.
루브르 박물관
지하철 역에서 museum ticket를 구입하기 위해 줄 서서 구입.
이제 물어보고 듣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은 경지에 이르렀음. 너무 대견함.
우리도 나름 서둘렀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 입구에 줄 서 있어서 우리 엄청 놀램.
그리고 한국어판 안내서가 있는거 보고는 오빠 기분 좋아 어쩔 줄 몰라함.
루브르 박물관의 엄청난 크기에 놀래고는 둘러 볼 계획을 구상하던 중 우선 우리에게 익숙한 프랑스 회화 16-17세기 부분을 중심으로 보자고 결정하고 들어갔음
입구에 오디오 안내기기가 있는거 보고 내가 빌리자고 했는데 오빠는 저거 그냥 건물만 안내해주는 거라며 안하고 그냥 지나감. 한 2층정도 올라가서는 오빠 벌써 지쳐가지고 의자에 주저앉음.
입구에 적힌 Korean air의 번호를 보고는 오빠가 그거 필요하지 않을까하여 졍이가 혼자 빌리러 갔음(1번).
근데 신분증 없어서 다시 올라옴 신분증 챙겨서 다시 내려감(2번). 빌려오니 오빠도 필요하다해서 다시 내려감 (3번) 결국 3번 왔다갔다하고 졍이는 이마에 땀 삐질삐질 남.
이 글을 보시는 루브르 박물관 관람객은 꼭 신분증 챙겨서 관람하기 전에 오디오 설명기기를 빌려서 가기를 바람.
헨리 2세 계단
가나의 혼인잔치
최후의 만찬을 암시하고 예수의 첫번째 기적 행하는 것을 암시
암굴의 성모
점심식사 때 졍이랑 오빠랑 위기 겪음
버스에서 내리니 복잡한 골목길 사이로 성당이 보이기 시작함.
그 이름도 유명한
아뜰리에 거리
였지만, 얼핏보니 좁다란 골목길 양쪽으로 옷가게랑 잡화점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낭만의 거리라기보다 우리네 시장분위기 물씬
성당 부지입구 계단에 껄렁한 흑인들이 실 같은걸로 기념품처럼 팔려고 치근덕 거림.
“곤니찌와” 하길래 중국말로 대꾸 했음.
드디어
샤크라퀘르 성당
도착
※ 샤크라퀘르 성당
비잔틴 양식의 건물, ... 사건을 계기로 프랑스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건축함. 18~19C.
3개의 동상( , ,잔다르크). 1919년 제 1차 세계대전 종료후 기념식 거행.
by EBS 다큐프라임, 문화기행 세계의 유산
비잔틴 양식(졍이 생각)으로 축조된 허연 건물이 색으로 인해 더욱 종교적 색체가 물씬 묻어나는듯 보였다. 많은 관광객이 진을 치고있었다.
마침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
성당입구에서 내려다 보니 파리시내가 한눈에 들어옴.
“마치… 지붕이 하늘을 비추고 있네…” 라며 파란 지붕의 집을 보고 오빠는 시적인 표현을 재잘거렸음.
성당 앞에서 축구공으로 묘기를 부리는 흑인 재주꾼이 있었음.
비트있는 음악에 맞춰 묘기를 펼치니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흥겨워함.
근데.. 갑자기.. 드는 생각!
이 사람들은 과연 자기들이 등지고 앉아있는 이 건축물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고 있는것일까?
그걸 아는 사람들이 그냥 흥에 겨워 축구공 묘기나 보고 앉아있는걸까?
적어도 이 건물을 세운 사람들은 후세가 여기에 들를때면 이 건물의 의미를 세겨 자신들의 뜻을이해해주기를 바래지 않았을까? 근데 요즘엔 그런걸 바라는 자체가 과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듬. 이 성당은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많은 프렌치인들에게 단지 모여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전락해버린 듯 해보였으니깐..
둘러봐야 했던곳, 테르트로 광장 & 몽마르뜨 언덕
# 테르트로 광장
예술가들의 성지, 생계형 화가들이 넘처나는곳.
마네,모네,피카소,샤를 등의 유명화가의 탄생지
한국의 관광객에게 유명한 관광지
# 몽마르뜨 언덕
"잠드는 것이 아니라 화려함으로 눈뜬다"
자유를 갈망하는 예술가들의 고향
몽마르뜨 언덕 포기하고 유람선 승선 결정
프랑스 버스 이용
유람선 티켓 안챙겨서 호텔로 다시 복귀
호텔 도착해서 보니 발렌 타인 데이라고 장미 잎 침대 위에 뿌려놨음
서둘러 바토무슈 유람선 티켓을 챙겨들고는 메트로 노선표와 함께 길을 찾아 나섰음.
이젠 파리 시내를 메트로로 여행하는건 전혀 어렵지 않은 일이 되어 버렸음.
엘마 다리 바로 밑 선착장에서 도착하여 보니 다음 유람선 승선시간이 여유있게 남아 졍이랑 오빠랑 대기실에서 노닥거림.
그 떄 한국인 커플 발견했음. 남자의 말투로 부산출신임을 추측할 수 있었음.
오빠는 이런 곳에서 한국인을 만나는 것이 그닥 즐겁지 않은 일이라 했음.
그 마음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었지만 오빠가 어떤 마음인지는 나도 알 것 같음.
다행히 생각보다 춥진 않아 유람선 2층에서 센느 강변을 따라 보지 못했던 것들을 관람할 수 있었음.
그런데 유람선 안에 한국인들 엄청 많고 짱께들도 많이 보였음…그만큼 아시안들이 먹고 살기 좋아졌다는 뜻이겠지?
"밤의 파리는...잠드는 것이 아니라 화려함으로 눈뜬다."
오래된 건축물은 화려한 조명을 받아 낭만과 운치로 가득찬다
외세의 많은 침입에도 문화유산을 지켜낸 그들의 자긍심이 이해가 간다.
어쩌면 그런 자긍심이 있기에 문화와 합해져 명소도시로 인정받게 된것은 아닐까.
거의 관람이 끝나갈 때 즈음 오빠랑 나는 엄청 배가 고팠으나 먹을게 없어서 호텔에서 라면에
햇반 먹기로 하고 호텔로 열심히 돌아갔음.
2월 15일 (화) - 4일차
취리히행 열차를 놓침
오빠는 졍이한테 완전 짜증냄. 졍이 완전 슬퍼졌음
Gare de l’eat역에서 표 파는 여직원 진짜 영어발음 꽝이고 어려움에 처한 우리를 진심으로 도와주지 않아서 더 짜증났으나
마지막으로 찾아갔던 남자 직원(disabled person)은 우리에게 아주 좋은 해결책을 알려주었음.
(리옹역에서 베른까지 간 후 인터라켄으로 갈 수 있는 티켓을 예약해줌)
* Sometimes people are looking down the disabled people.
사실.. 그 남자직원은 장애인이었음. 휠체어를 타고 있는걸 봤는데 잠시 후에 발매대로 옮겨가서 발매를 준비하길래 장애인의 혜택을 받고 입사한 웬지 게으를 것 같은 직원이었음. 하지만 가장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해준 고마운 귀인이 될줄이야…
이 문제가 해결되고서야 오빠는 나에게 따뜻하게 말을 건네줌.
하지만 여전히 졍이는 서러워했음.
동역에서 이 아픈사람은 먹지도 못할 딱딱한 샌드위치와 초코 나부랭이로 점심을 떼운 후 리옹역으로 출발.
리옹역 엄청 더럽고 사람도 많음.
장장 4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해서 커피숍 같은데서 기다리기로 하고 가게를 찾아 나섰음.
유럽에 와서 느낀거지만 유럽의 커피숍문화는 우리나라와는 너무나도 다른 것 같음.
우선은 사람들이 다들 추운데도 밖에 나와서 비둘기들이랑 같이 먹거나 마시고 있었고, 우리나라랑 다르게 체인점 커피숍이 너무 드물다는 것..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역사나 사람들이 많은 곳이면 어디든 엔제리너스나 스타벅스 같은 커피숍이 즐비한데 여기는 찾기가 무척이나 힘들었음.
그러고보니 스타벅스는 프랑스에서 한번 본게 고작인 듯…
4시간을 기다리면서 오빠는 열차 승차에 대한 강박증이 생겨 출발 한시간 전부터 조마조마해하며 들락날락….물론 이해는 함.
인터라켄으로 가는 열차에서 막 배고플려고 하던 차, 음식을 나눠 주길래 우리는 웬 횡재냐며 좋아했음. 근데 그 메뉴가…생고기에..버터..상추…연어 덜 익힌거…등등.. 오빠는 살기 위해 억지로 먹고는 기절함..
드뎌 인터라켄에 무사도착.
Metropole hotel찾으러 가는 도중 반가운 맥도날드 만남.
오빠는 주저없이 빅맥 세트 하나 사들고 호텔로 들어감.
한화로 빅맥세트 거의 만원에 육박했음,..살인적 물가…우리나라 좋은나라.ㅠ
무사히 호텔에 도착한 후 오늘 하루에 대한 서로의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함.
오빠나 졍이나 서로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알아가고 또 서로 이해해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음. 우린 언제나 해피엔딩..
2월 16일 (수) - 5일차
스위스 호텔에서의 아침은 무척이나 고요하고도 아름다웠음.
물론 여행 비수기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공사하는 통에 그 아름다움이 조금은 반감되긴 했지만 그래도 스위스의 산이 안겨주는 감동은 공사 따위가 방해할 수는 없었음.
* 비교체험 극과극
<어제 저녁식사> vs <오늘 아침식사>
스위스 호텔에서의 아침식사는 프랑스와 크게 다르진 않았지만 그 중 오빠를 무척이나 감동시켰던 것은 익힌 토마토와 mashed bin…오빠는 그 콩을 보며 아버지의 기억을 떠올렸음.
프랑스에서의 일정보다는 여유로웠기에 아침에 오빠는 스위스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음.
담는 도중 무안하게 우리 옆방에 코리엔느 있다는 사실 알게됨.
주섬주섬 준비하고는 인터라켄 ost역으로 걸어갔음. 인터라켄은 차도 많이 없고 사람도 많이 없었음. 한적한 분위기에 오빠 완전 좋아함.
역에 도착한 후 역무원에게 융프라우 티켓을 요구하자 유레일패스 보여달라고 했음. 우린 할인쿠폰만 챙겨왔는데….ㅠ
다시 오빠 혼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쉬지 않고 호텔까지 뛰어 갔다 와주심.
근데 스위스엔 왜케 한국인들이 많은지.. 오빠는 완전 기분 나빠했음.
융프라우로 올라가기 위해 열차를 두번 갈아타야했는데 위 쪽에 스키장이 있어서 그런지 스키어들이 엄청 많았음.
근데 이런이런….우리 칸에 앉았던 어떤 아저씨가 스키를 안에서 벗는 바람에 발꼬랑내의 공격을 그대로 받음. 오빠랑 졍이랑 그대로 질식할 뻔했음.
돌산에 구멍을 뚫어 Rail을 깔고 열차를 운행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희박한 산소땜에 몇발자욱만 내딛어도 어질어질한데..
또다른 세상과 만나는 곳. 굳게 닫힌 철문을 열었더니.. 정말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는 듯한 기분.
(지금에야 실토하지만, 사실... 난... 나가기 겁나서 졍이만 나갔다 오라고 했음 (- .-)a... )
융프라우 정상에서 컵라면 하나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고지대라 산소가 부족해 오빠 많이 힘들어했음.
그래도 top of euroup에서 소변까지 누고 할껀 다했음.
이날은 딱히 큰 일정이 없었는데도 도착해서 너무나 힘들었음.
너무 한국음식이 그리워 책자에 안내된 여러 한국음식집 중 퐁듀도 준비된다는 홍아저씨 집을 선택하고 찾아가기로 결정함.가는 도중 졍이는 길거리 쇼윈도에 정신이 팔리자 오빠 혼자 배고픈데 빨리 안간다고 기분나빠함. 요 문제로 홍아저씨 집에서 까지 티격태격함.
식당에 도착해서 외관을 보니 무척이나 영세해보이는 가게라 오빠랑 나랑 서로 놀램. (근데, 몇년뒤에 모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깜짝놀람)
일단 먹고싶었던 퐁듀를 주문하고 김치찌개와 닭고기 볶음요리를 주문했음
홍아저씨 완전 오지랖 넓으신 분이심. 음식 주문했는데 우리자리로 와서 여러가지 종교적 가치관이나 삶의 진리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거론했음. 오빠는 이 이야기가 와닿는다며 완전 좋아했음. 그리고 주문했던 퐁듀는 나올 때 발꼬랑내 같은 냄새가 역하게 났음. 맛도 엄청 짜웠고 결론적으로는 꽝이었음. 우리가 먹은 한국음식 총 금액이 거의 십만원에 달했음.
물론 홍아저씨가 건네준 이야기가 의미있긴 했지만 이상하게 사기당했다는 기분은 떨칠 수가 없었음….
이날은 우리 서로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듬..
2월 17일 (목) - 6일차
열차 출발시간이 7시25분이라 새벽같이 준비하고 아침식사도 1등으로 했음.
근데 2등, 3등, 4등 전부다 한국인 신혼부부……
스위스의 새벽을 깨며 무사히 밀라노로 향하는 열차에 오름.
관광안내 guide 처럼 손가락 가르키면 사진촬영시킨다고 구박했던 졍이. 그리고 성당안에서는 사진 찍지 말라고 했는데, 하지말라면
꼭 하고마는 한국관광객들 ^^
기대하시라 정통 이태리 피자 ^^... 지대로, 원조 나폴리 피자!!!
하지만, 정확한 한국식 표현으로 하자면.. "큰 메르치 떵거리 피자" 비린내 물씬, 생선기름 버지르르..
2월 18일 (금) - 7일차
부부모델 화보촬영 ^^ 포즈 잡을때 다리길게 보인는 방법 ! 사선으로 비스듬이 쭉 뻗기!
콜로세움은 2개의 그리스식 극장을 붙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식수용 분수대도 있었고, 화장실도 갖춰져 있었다고 한다.
안락한 관람환경을 위해 뜨거운 태양볕이 내리쬘땐 "벨라리움(차양막)"이 드리워졌는데 이는 노예들이 힘겹게 수동으로 동작시킨
것이었다. 태양으로 인해 명과 암이 있듯이 여유로운 구경꾼뒤엔 힘든 노예들이 있었다.
콜로세움은... 우둔한 백성을 현혹시켜 눈멀게 하기 위한 정치적 건물은 아니었을까...
바티칸 시국.
스위스 용병에대한 얘기.. Surprise에서 봤던.
2월 19일 (토) - 8일차
그 유명한 트레비 분수. 왼쪽어깨 넘어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의심스러운(?) 전설.
두번던지면 다시 찾아오게 된다는 얘기에 맘은 수백번도 더 던지고 싶었는데..
여행의 막바지... 아쉬움이 점점 커진다
여행의 마지막...이건... 신혼여행의 사진이라기 보다... 무전여행, 배낭여행의 최후의 모습과
아랍인 아저씨를 꼭 촬영하고 싶어서 한컷 추가... 과연 수염과 콧털의 생물학적 구분은 무엇이가? 라는 질문을 생각나게 했던.^^
2월 20일 (일) - 9일차
시차때문에 귀국하니 하루가 그냥흘렀다.
* 참고자료 (여행전 확인했던내용)
01 백문이 불여일견,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파리를 제대로 즐기려면 본인이 관심 있는 몇 군 데만 정해서 돌아 본 후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미술관이나 바, 카페 등에서 파리지엔느들의 삶에 동화
파리는 에펠탑, 몽마르트언덕, 루브루 박물관
파리에서는 ‘박물관 패스’는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박물관 패스가 있으면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고 2일에 30유로로 네 군대만 방문해도 본전을 뽑을 수 있다. 여행안내소, 공항인포, 관광지매표소 등지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구입 후에는 뒷면에 자신의 이름과 날짜를 기재하고 사용하면 된다.
박물관 패스가 있으면 무료관람
1.파리시내의 70개가 넘는 박물관, 미술관(1) 루부르 : 워낙크고 복잡, 미리 예술품 선정,관람목적 확정하여 시간 절약 평일오후 느즈막히 입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2.노트르담 성당, 개선문, 베르사이유 궁전, 판테온,빅토르 휴고의 집
02 명품의 도시, 쇼핑천국을 찾는다면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를 걷다보면 명품매장들이 한 둘씩 눈에 띈다. 샹젤리제 거리에는 고가의 명품 매장보다는 중간 가격대의 브랜드들이주를 이루고 있다.
샹젤리제 거리에서의 쇼핑은 주로 세포라 매장의 화장품이나 중저가 브랜드의 의류매장을 중심으로 즐겨보자. 진정한 명품 거리는 샹젤리제 거리 중간에서 세느강쪽으로 이어지는 몽테뉴 거리. 몽테뉴 거리는 세계 최고의 쇼핑리스트라 할만하다.
이곳은 샹젤리제거리처럼 넓지도 복잡하지도 않아 좀 더 여유있게 마음껏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신나게 쇼핑을 하다 보면 밥 먹는 시간도 아깝다. 중간 중간 보이는 샌드위치 가게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해도 좋다. 백화점이라는 곳이 처음 생긴 곳이 바로 파리이다.
오페라하우스 뒤편으로 가장 큰 백화점인 라파에트 백화점과 쁘렝땅 백화점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 파리쇼핑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주변으로는 면세점과 명품매장도 곳곳에 있어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백화점내에서 면세가 이뤄지기 때문에 주변지인들을 위한 선물은 이곳에서 구입해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04 낭만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러브스토리를 원한다면
상투적이긴 하지만 파리 센느강의 야경을 즐기며 유람선을 타며 로맨틱한 시간을 가지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낮에는 상당히 썰렁한 반면 조명이 들어오는 밤에는 꽤 운치가 있으므로 시내구경 실컷한 다음해질 무렵 배를 타는 것이 좋다.
아무리 닳고닳은 관광지라도 에펠탑만큼은 방문해 볼 가치가 있다. 에펠탑 위에서 내려다보는 파리의 야경에 신혼 여행의 밤은 낭만에 흠뻑 젖어든다.
영화‘냉정과 열정 사이’의 도시 피렌체도 추천할 만한 낭만의 도시이다. 특히 냉정과 열정사이의 주인공 준세이와 아오이가 10년 후 만나기로 약속했던 두오모 성당은 돔형 지붕 쿠폴라로인해 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당이다.
로댕이 북쪽의 로마라 칭했던 프라하 역시 낭만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구시가지는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가득해 ‘백개의 탑’이 있는 ‘황금도시’라는 격찬을 받고 있다. 프라하의 진가는 낮보다 밤에 있으므로 반드시 야경을 감상할 것.
참고문헌
2011. 02. 14(월)08:00 호텔 => 시떼섬(노틀담,콩시에르주리,퐁네프다리) =>09:00 => 루부르박물관 -> 시청 11:00 퐁피두 => 팡테옹 -> 룩상부르 -> 오르쉐(휴관) -> 마들렌사원 -> 오페라하우스 -> -> 몽마르뜨 =>
루부르 박물관
- 예술품을 감상하는 Point , 방법은?
- 유리 피라미드
- 명화 & 동상
1.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2. 모나리자_레오나르도 다빈치
3. 비너스_밀로
박물관 1층 쉴리관 고대 이집트실에는 이집트 문명이 싹튼 기원전 4000년부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여왕 클레오파트라에 이르기까지 이집트의 역사와 유물이 연대별로 전시돼있다. 또 2층 드농관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가 걸려 있고, 3층 리슐리에관에는 네덜란드와 플랑드르의 걸작 회화들이 가득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인류문화의 보고가 과연 프랑스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수많은 소장품들이 자국의 식민지나 패전국들로부터 약탈해 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거대한 약탈 전시관’이니 ‘...
이태리 관광
로마는 못 보더라도 바티칸은 꼭 보고 오라는 말이 있듯 바티칸사국은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곳이다. 바티칸은 최대한 일찍 가서 박물관, 성당,광장 순으로 관람하도록 한다.
로마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마 관광을 위해서는 꼭 보고 싶은 몇 군데만 정해놓고 그에 맞는 루트를 미리 짜 놓도록 한다.
특히 로마에는 날치기와 소매치기가 많으므로 소지품 관리에 주의할 것. 로마를 관광하기에 앞서 스쿠터를 한 대 빌려 타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테르미니 역 앞 대여점에서 125CC 2인승 스쿠터를 24시간에 60~80유로에 빌릴 수 있다.
로마 전체를 스피드하게 섭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혼잡을 필할 수 있으며 특히 로마 한복판을 스쿠터로 달린다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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