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집에 갔더니 정현이 표정이 영 어두웠다.
내용을 알아봤더니 할머니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데 할머니께서 1층에 우편물을 가지고 가신다며
정현이에게 열림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라 했고...어머님이 우편물을 가지러 나간 사이 엘리베이터 문은
닫히고 정현이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는 것이였다.
물론 혼자 14층에 내려서 집에 벨을 누르고 "울면서 할아버지, 문 열어주세요"라고 말했다는데...
정현이는 그 기억이 너무 싫었는지
집에 와서도 다시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
마음이..참으로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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