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이어진 등반 결의대회의 피날레?
그럼 내년은 백두산?
AM 04:00 회사 주차장 집결
부산발 제주행 비행기에서 "추석맞이 event"에 당첨됨.
내게도 이런 행운이...
초등학교때 문방구에서 뽑기로 3등해봤던 기억이 가장 뚜렷한데
그 기억을 눌러버릴 새로운 추억이 생겼다.
회사의 한라산 등반행사를 위해 출발하는 비행기안에서의
깜짝이벤트 뽑기행사에 대상보다 더 짜릿한 특별상의 주인공이 되다니..
그것도 본상 시상후에 추가로 이어진 "아차상"이란 스릴만점의 당첨!
어쩌면 내 아내에게 찾아온 우리 "복덩이" 때문일까? ^^
미미가 복덩이라더니 아마 미미때문이 아닐까? ^^
회사에서 몇년에 걸쳐진행된 산행인데 첫번째로 참석하는것이었음.
그래서, 마땅히 등산복이 없어서 블랙진 입고 갔었는데
올라가는 사람들마다 대단하다며...
* 외적으로 보이는게 중요한 부분인데 그 흔한 등산복이 없어 X 팔렸음.
돌아와서 바로 등산복 구입
조장의 지시에 대열의 후미에서 낙오자 관리임무 수행
오히려 내 페이스를 유지하며 수월한 등반 실시
정상에서 점심식사에 눈이 어두워
백록담은 보지도 못하고... 조상이 덕을 쌓아야 볼수 있다던데...
기회를 줘도 보지를 못하고...
배고픔이 뭐길래...
평소 운동부족이었나... 등반후 오한,발열,소화장애 발생
그 후로도 죽~~~ 위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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