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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황달치료 시작

by loveson 2012. 4. 18.

 

 

 

 

간염보균자로 약을 달고 살아야 하는 내 처지라서

무엇보다 건강에 대해 민감하고 예민한데

태어날때부터 순탄치 않던 녀석이

황달이란다...

 

물론 아주 흔한 경우라고 주위에선 얘기들 하지만

막상 자신의 입장이 되면 그처럼 담담할 수 있을까

 

결국 치료기 신세를 져야만해서 엄마의 눈물샘을 터트리는구나.

전혀 아프지 않다고, 그냥 햇볕을 쐬는 거랑 똑같은 거라고 얘기하지만

 

조그만 치료기기에 가냘프게 누워있는 아이를 보니 맘이 애잔하고 슬프다

태어나자마자부터 부모의 마음을 이리도 애달프로 간절하게 하다니...

물론 나중에야 괜찮겠지만 당장은 피부도 안좋아지고... 엄마를 두번 울리는구나

 

제발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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