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현이와 공부를 하다가 새로운걸 학습하게 되었다.
연역적 사고방식의 논리로 문제를 푸는 것이었는데...
정현이에겐 어려웠나보다.
그런데...
정현이가 어려워하는 것이 왜그렇게 화가났던 것일까?
나도 모르게 또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속으론 이게 아니야..
이럼 안돼..라고 말하면서도..
내 화를 삭히지 못하는,,ㅠ
정현이와 학습하는 방법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다시 교구로 좀 더 많이 놀아주고...
정현이와 신나게 몸으로도 놀아주고....
장난감으로도 놀아주고...
정현이가 계속 "나는 엄마 사랑해". "나는 엄마 좋아해" 라고 말하는데..
꼭 내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같아서 더 안쓰럽고 마음이 안 좋았다.
엄마는 나를 사랑하고 있어라는 믿음을 줘야하는데
지금 그런 것 같지 않아서...
절대 화내지 말자.
화를 낼꺼면 아예 공부를 시키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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