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엄청 관리를 잘한덕에 젖니에 거의 충치가 생기지 않고 잘 사용했다.
젖니는 최대한 오래쓸수록 좋다던데
유치원 친구들 몇몇은 벌써 젖니가 빠진친구도 있다던데
몇일전부터 "딱지"가 생겼다며 이를 만졌는데 대수롭지않게 여기다가 자세히 봤더니
꺄~~~~~~~악
벌써 아래 앞니 뒤에 2개의 영구치가 모습을 드러내고있었음.
인터넷 폭풍검색해보니 이런경우가 종종있다며 그렇게 특이 case는 아니라고...
발치를 해주면 교정없이 정상적으로 자리 잡을수 있다는 말에
당장 치과를 데려가기로 함.
아빠에게 얘기했더니 더이상 얘기하지말고 집에서 보자며...
미리 사놓았던 "스타블래스터"로 꼬득여 치과에 가기로함.
생니를 발치해야하기에 생전 첨으로 마취를 했음.
느낌이 이상한지 연신 혀로 만져보는 아들.
자연 탈락하면 지혈이 금방되는데 억지로 뽑으면 20분정도는 지혈을 위해 솜을 물고 있어야함.
극도의 히스테리를 부리며 치과에서 20분 대기함.
그래도 저녁엔 정현이도 속이 시원해진건지 금새 웃으며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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