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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Bye bye, 인천

by loveson 2017. 12. 30.





2013년 1월 2일,

정말 갑작스레 발령을 받고, 하늘에 구멍이 난것처럼 쏟아져내리는 눈의 공포를 경험하며 인천으로 올라왔었는데..

그로부터 5년만에 타향살이를 정리하고 완전히 귀향하게 되었다.

 

벌써 수개월째 부산에서 생활은하고 있었지만, 전세로 들어갔던 빌라 집주인의 부도때문에 이사도 못나오고, 주소지 등록도 세간도 정리하지 못하고 지저분하게 널려있었는데, 이제서야 모든게 마무리 되어 이삿짐을 차에 실었다.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고, 인생에 가장 슬펐던 시간과 손꼽을만큼 행복한 시간이 교차되었던 5년..

진짜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여행을 한 기분이다.


앞으로는 정말 좋은 날만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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