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의 최대최후의 반격(티폰전쟁)
- 기간토마키아의 결과를 지켜본 가이아는 자식이었던 티탄들의 원수를 갚기위해 타르타로스와 관계를 맺어 그녀의 마지막 자식인 튀폰을
낳았고, 제우스를 잡기위해 이를 올림포스로 보냈다. 그리하여 세번째 전쟁인 티폰과의 전쟁이 시작됨.
- 티폰은 기간테스보다 커서 일어서면 머리가 별에 부딪히고, 어깨는 하늘에 닿아있다. 100개의 용머리, 대퇴부 밑으로는 똬리를 튼 거대한
뱀모습, 온몸을 뒤덮은 깃털과 펼치면 태양빛 전체를 가리고 세상을 어둠에 가둘수 있는 날개, 좌우로 뻗으면 동쪽끝에서 서쪽끝까지 닿을만큼
긴 두팔을 가졌으며, 산과 땅을찢고 하늘을 가를정도, 지나간 자리에 모든것이 부서지고 불타고 파괴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 티폰은 에키드나와의 사이에서 스핑크스, 히드라, 켈베로스, 키마이라등을 낳았음.
- 이런 튀폰이 올림포스로 진군해오자 모든신들은 두려움에 떨었고, 도망치기 바빴다. 제우스는 숫양, 아르테미스는 고양이, 아폴로는 까마귀,
헤르메스는 따오기,아레스는 물고기, 디오니소스는 염소, 헤파이스토스는 황소로 변해 이집트로 몸을 숨겼다. 다만 아테네만 자리를 지켰으며
도망치는 신들을 비웃자 화가난 제우스가 돌아왔음.
- 제우스가 처음엔 번개로 튀폰에게 상처를 입혔으나 도망가던 튀폰을 쫓아가다가 튀폰의 꼬리에 얻어맞고 무기인 낫(우라노스와 크로노스에게
상처를 입혔던, 티타노마키아의 전리품)을 빼앗긴다. 또한, 튀폰은 제우스의 힘줄을 뽑아버리고 아무 힘도 쓸수가 없게 만들어 튀폰의 고향인
킬리키아 지방(터키와 시리아의 국경)의 동굴에 가둬버림.
- 헤르메스와 판(or 헤르메스?)이 힘줄을 찾아와 제우스에게 돌려주었고 올림포스로 돌아온 제우스는 번개를 다시 찾아 튀폰의 머리를 번갯불로
공격한다.
이에 니사 산까지 쫓겨난 티폰은 복수의 여신들인 에리니스를 만나는데 에리니스는 티폰에게 인간 음식을 먹으면 힘이 강해질꺼라고 했지만
오히려 티폰은 힘이 약해짐. 제우스는 약해진 티폰과 트라키아의 하이모스 산에서 최후의 결전을 펼쳤고, 도망가는 티폰을 따라가 이탈리아
앞바다에서 섬을 던져 눌러벼렸는데 이것이 시칠리아 섬이고, 불사신인 티폰에 의해 에트나 화산이 생김. (이때 헤라클레스도 활약함)
이렇게 세번에 걸친 전쟁에서 제우스가 모두 승리하였고 이제 그에게 대적하는 존재가 없어짐.
- 이후로 튀폰이 난동을 부려 화산이 폭발하자 하데스가 지상에 괜찮은지 순찰나갔고, 이때 페르세포네를 만나 한눈에 반해 납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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