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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간창조 (프로메테우스, 판도라)

by loveson 2019. 6. 18.





인간창조 (신들의 계보 560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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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eogangyeoho.tistory.com/1095

에피메테우스


- 2세대 티탄,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데우스 형제는 티타노마키아에 참전하지 않았다. 이에 제우스는 호의를 베풀어 타르타로스에 감금시키지 않고, 그들을 대신해서 노동할 "짐승"과 "인간"을 만들도록 했다. 이에, 짐승을 먼저만들고, 프로메테우스는 진흙을 빚어 인간을 만들었고 직립할수 있게하여 하늘을 바라볼수 있게 했고, 아테나가 숨결을 불어넣었다.


에피데우스는 창조된 동물들에게 능력을 부여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는데, 동물들에게 생존을 위한 모든 능력(빠름, 힘, 이빨, 날개 등)을 선물하여, 인간의 차례가 되었을땐 줄 능력이 없었다.




 

사실 프로메테우스는 자신의 동료인 타이탄들을 지하세계에 감금한 올림포스 신들을 공경하지 않고 자신이 창조한 인간을 아끼게 된다. 그래서 제우스에게 "불"을 인간에게 내려달라고 부탁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올림포스에 잠입하여(휘페리온의 마차바퀴에서??) "불"을 훔쳐서 인간에게 선물로 주었다.

이때문에, 태어날땐 약한 인간이었지만, 다른 짐승이 넘보지 못할 강한 존재가 될수 있었고, 무기를 만들어 짐승을 정복함.

이에 제우스가 분노하여 독수리 불투레에게 간을 파먹히는 형벌을 당하게 됨.



그래도 아직 분이 풀리지 않은 제우스는 인간들을 어떻게 벌할지 고심했음. 그러다가 큰 계획을 세움.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가 지금껏 함께만든 인간은 모두 남자였다. 그래서 여자 인간을 만들어 인간세계로 내려보내기로 했다. 

제우스는 당장 헤파이스토스(대장장이의 신)에게 지시하여 여자를 만들었다.

헤파이스토스는 아프로디테를 본따 여자를 만들었고, 신들은 갖은 선물을 주었는데, 아프로디테는 빼어난 아름다움, 아폴론(음악의 신)은 아름다운 노래솜씨, 헤르메스(전령의 신)는 남을속이고 꾀어내는 말쏨씨를 주었음.

그리고 제우스는 이 여자를 "판도라(모든선물을 받은여자)라 이름정하고, 호기심이라는 선물을 주었음.



그리고나서, 제우스는 에피메테우스에게 여자를 선물이라고 주었음. 그전에 프로메테우스가 동생 에피메테우스에게 "절대로 제우스가 주는 선물을 받지마라"고 충고했지만, 에피메테우스는 판도라와 결혼하게됨.

한편, 에피메테우스에게는 상자가 있었는데, 거기엔 인간에게 해로운 것들이 들어있었다. 그래서 판도라에게 절대 열지말라고 했다.


인간세계에서 행복하게 잘살던중 판도라는 호기심때문에 결국 상자를 열어봤고, 이때 이기심, 탐욕, 타락등 인간의 부정적인 모든것들이 튀어나와 인간의 마음속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결국, 인간들끼리 서로 싸우고, 평화가 깨지고 혼돈의 세계가 왔다.

이런 모습에 인간을 아끼던 신들도 실망하여 등을 돌리게 되었다.



이 사태를 본 제우스는 대홍수를 일으켜 인간을 말살시켰다. 단, 판도라와 에피메테우스의 사이에서 나은 피라와 데우칼리온(피라의 사촌형제이자 남편)은 미리언질을 해줘 피신하여 살아남음. 이 둘은 델포이로 가서 신탁을 받는데 "어머니 뼈를 던지라"였는데 뼈 대신 돌을 던졌고, 그 돌들이 인간으로 변신해서 다시 인간들이 만들어졌음.

사실, 제우스는 인간들이 건방져져서 싹쓸이 하고 싶었고, 판도라 상자 사건을 계획했고, 말살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목적이었음.







참고자료

인류의 시초

그리스신화는 인간의 출현에 관하여도 여러 가지 생각을 나타내고 있다. 가장 오래된 생각으로는 인간은 신들과 마찬가지로 가이아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신들과 동족이라는 생각이다. 즉 인류는 대지에서 자연히 생겨났다는 생각이다. 헤시오도스의 교훈시 《노동과 나날》을 보면 올림포스의 신들이 인간을 만든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시 속에 나오는

 '인간의 5세대(世代)'에 따르면

신들은 먼저 황금의 종족을 만들었고,

이어 백은(白銀)의 종족,

 청동(靑銅)의 종족,  <-- 청동기 역사??

 영웅들,  <-- 헤라클레스? 페르세우스?

철(鐵)의 종족  <-- 철기 역사??

등을 차례로 만들었다. 

지금은 철의 종족의 세대로, 노동과 괴로움으로 차 있어 마침내 화(禍)와 자멸(自滅)의 길을 가게 된다는 것이다.


또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 의하면 티탄 신족(神族) 출신인 프로메테우스(먼저 생각하는 사나이라는 뜻)가 인간의 은인으로서, 제우스를 속이고 인간의 이익을 꾀했다고 하여, 제우스가 노하여 인간을 벌하기 위해 인간에게 불을 주기를 거절했다. 제우스는 신들과 인간의 운명(모이라)을 구별하기 위하여 큰 소 한 마리를 잡아 두 몫으로 나눴다. 프로메테우스는 몰래 쇠고기와 내장을 가죽에 싸고 밥주머니 속에 넣어 감추었다. 그리고 먹을 수 없다고 판단한 뼈를 번쩍이는 흰 지방(脂肪)에 싸서 제우스가 뼈무더기를 선택하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뼈는 소의 썩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불멸의 신의 운명을 나타내며, 고기와 내장은 썩어 없어지는 인간의 운명을 나타낸다는 사실은 미처 몰랐던 것이다.

인간은 그로부터 소를 잡으면 고기와 내장은 먹되 신들을 위해서는 뼈와 지방을 제단 위에 올려놓고 태웠다. 뼈에서 나오는 구수한 냄새는 곧 그리스 신들을 상징하고 인간의 운명을 확인하는 의식이었다. 인간이 곤란해지자 프로메테우스가 하늘에서 불씨를 훔쳐 지상으로 가지고 와 인간에게 주었다. 제우스가 이 사실을 알고 쇠사슬로 그를 묶어 문책하는 한편, 인간에게도 그 보복으로 재앙을 주기 위해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에게 명하여 진흙으로 최초의 여자 판도라(모든 선물을 주는 여자라는 뜻)를 만들어, 신으로부터는 어떠한 선물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 형 프로메테우스의 충고를 잊은 에피메테우스(뒤에 생각하는 사나이라는 뜻)에게 주었다. 판도라는 온갖 재앙이 담긴 상자를 지상으로 가지고 돌아오기가 무섭게 여자 특유의 호기심에서 뚜껑을 열었다. 그러자 그 속에 담긴 온갖 재앙과 죄악들이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그녀는 다시 뚜껑을 닫았다고 한다.

그때 궤 안에는 '희망'만이 남았고, 때문에 인간에게는 그 '희망'만이 유일한 위안이 되었다. 제우스는 인간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거니와, 후세에 와서는 그가 인류를 만들었다고 하는 학자들도 있다. 이 외에도 만물의 어머니이자 대지의 뼈라고 할 수 있는 돌을 던졌더니 그 낱낱의 돌이 모두 인간으로 변했다는 설이 있으며, 용(龍)의 이빨을 뿌렸더니 인간이 싹터나왔다는 등의 여러 설(說)이 전해지고 있다.

이와 같이 그리스의 각 지방마다 인간의 기원(起源)을 설명하는 고유의 전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그리스신화 [Greek mythology]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