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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티타노마키아 (BC 2천, 아카이아인 남하)

by loveson 2019. 6. 18.

  

  

티타노마키아 (제우스와 형제들의 반란, 10년 전쟁)     < 신들의 계보 : 617 ~ 735행 >                                              


- 이후, 성인이된 제우스는 아버지인 크로노스로부터 우주의 지배권을 빼앗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혼자서는 아버지 크로노스와 맞설수 없다고

  판단하고 오케아노스(대양의 신, 티탄 1세대, 제우스의 삼촌)를 찾아가 형제누이의 복수를 하고 싶다며 도움을 청했다. 이때 오케아노스는

  자신의 딸인 메티스(지혜의 여신, 테티스(강의 여신,1세대 티탄)의 딸, 제우스의 사촌누이)를 소개시켜주었고, 둘은 결혼을 했다.

 

- 메티스는 남편인 제우스의 복수를 돕기위해 무엇이든 토하게 만드는 약을 건네 주었으며, 제우스는 어머니 레아에게 부탁하여 크로노스에게

  약을 먹이고 형제들을 토해내게 만들었고, 형제들과 함께 신전에서 도망쳐나옴.       

  * 제우스는 막내로 태어났지만, 형과 누이들이 크로노스의 배속에 성장을 못했기때문에, "나중에 태어났지만, 먼저된자"라는 별칭을 얻음.

  

- 이렇게하여, 제우스 포함 이들 6남매가 합심하여 아버지인 크로노스를 몰아내기위해 올림푸스 산 꼭대기에 천궁을 짖고 전쟁을 준비함.

  이때, 타르타로스에 갇혀있던 키클롭스 3형제도 구해내어, 암브로시아와 넥타를 주며(기력도 회복할겸) 도와달라 청했다. 우라노스, 크로노스

  지배하에 계속 타르타로스에 갇혀있던게 불만이었던 이들은 결국 제우스편이 되었고, 

    

- 대장장이였던 키클롭스는 제우스에겐 번개를, 하데스에게는 살아있는 자에게는 보이지 않게 해주는 투구(키네에)를, 포세이돈에게 바람,구름,

  비와 파도를 다스리는 삼지창(트리아이나)을 만들어줌. 

    

- 이에 열받은 크로노스는 형제자매 11 티탄신(제우스의 삼촌,고모)을 오트뤼스산에 불러모았고, 예전부터 제우스를 넥타르와 암브로시아를 

  관리하던 시종이라고 무시해왔던 티탄신들이 합세하여 올림포스 산에 있는 조카들과 전쟁을 벌이게 됨. 

  이것이 바로, 티타노마키아(Titanomachia) 이다. 

  * 이 전쟁은 자연신을 상징하는 티탄신들과 인간의 형상을 한 인격신인 올림포스 신들간의 전쟁이었음. 

   

- 전쟁이 일어나자 평소 크로노스에게 불만이 많았던 프로메테우스(크로노스의 5th 형 이아페토스의 아들, 먼저 생각하는자)는 이름에 걸맞게

  제우스가 승리할것을 알고 동생인 에피테우스(나중에 생각하는자)를 데리고 제우스의 편에 섰다. 또한, 오케아노스(크로노스 1st 형, 메티스

  아빠, 제우스의 1st 장인)의 딸 스틱스(저승세계를 흐르는 강의 신)와 그녀의 자식들인 크라토스(힘의 신), 비아(폭력), 젤로스(질투), 니케

  (승리)도 가담하였다.

  

- 한편, 1세대 티탄족 중에 "오케아노스(대양)", "휘페리온"등은 중립을 지켜 전쟁에 불참하는 등 전세는 막상막하였고, 또한 전쟁 참가자들은

  불사의 신들이었기때문에 전쟁이 10년 동안이나 지속됨.  

    

- 10년동안 지속된 기나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제우스는 할머니인 가이아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고, 타르타로스에 갇혀있는 헤가톤 케이레스를

  구해내어 같이 싸우면 이길수 있다고 조언받아, 이들을 구해내어, 신들의 음식과 음료인 암브로시아와 넥타르를 주어 그들의 원기를 회복

  시키는등 최후의 결전을 준비함.   



- 최후의 결전의 날, 올림포스를 공격하러 오트뤼스산을 내려오는 티탄들에게 제우스가 번개를 날려 시력을 잃게 하였고, 하데스는 티탄들의 

  무기를 숨겼으며, 이를 피해서 정상으로 돌아가는 티탄에게 산위 하늘에 있던 헤케톤 케이레스가 돌을 날려 뒤덮어버렸음. 

 

- 이후에, 하데스가 돌덤이 아래에서 티탄들을 하나씩 꺼내어 쇠사슬로 묶어 타르타로스에 가뒀으며, 포세이돈이 강을 끌어와서  저승주위를

  흐르게 하였음.

- 한편, 티탄중 엄청 컸던 아틀라스(이아페토스의 아들)에게 하늘을 떠받치는 형벌을 내렸고, 태양신 헬리오스는 쉼없이 태양마차를 끌게함.

  전쟁후 키클롭스는 제우스 곁에서 제우스를 도왔음. 헤케톤케이레스는 타르타로스로 내려가 지옥을 지키는 파수꾼일을 하였다. 

  휘프노스(잠의 신)? 는 밤의 어둠속으로 달아나 피신했다.

   

  

 제우스의 신권장악, 카오스(혼란)의 시대에서 코스모스(질서)의 시대로!! 질서의 재확립                                                  

 

- 이로써 전쟁은 종결되었고, 제우스는 신들의 왕이 되었으며, 그의 형제자매들은 최고의 신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즉, 제우스를 주신으로한

  올림포스 신들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 그러나, 제우스가 주신이긴 하나 아직 세력을 완전히 장악을 하지 못했기때문에, 세계를 통치하기 위한 추첨을 했고, 결과로 제우스는 하늘,

  하데스는 지하명계, 포세이돈은 바다를 다스리게 됨.



 하계 : 저승의 세계  < 신들의 계보 : 736 ~ 819행 >                                                                                           


* 대지의 끝 by 헤시오도스

                           ←←←←←←← 하늘 :  헬리오스 마차의 이동 ←←←←←←

                         ↓                                                                               ↑


       저승세계     ㅣ(끝)                 대지

   

                          ↓                                                                               ↑ 

                            →→→→→→ 강 : 헬리오스가 배를 타고 복귀 →→→→→→


  - 거기엔 타르타로스도 있고, 닉스(밤)와 헤메라(낮)가 서로 다가가 인사하는 거대한 청동문턱이 있다. 

  - 또한 닉스(어두운 밤)의 아들인 히프노스(잠)와 타나토스(죽음)이 있다. 

  - 또한, 핼리오스(태양신)가 하루의 여정을 끝내는 곳이며, 핼리오스는 거기서 다시 배를 타고 동쪽으로 밤새 이동한다.

  - 그 대지의 끝에서 저승이 시작되며,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울리는 집과 그들을 지키는 무시무시한 개, 케르베로스가 있다.

    그 개는 지하세계로 들어가면 다시는 나갈수 없도록 감시한다. 

  - 거기에는 오케아노스(우라노스와 가이아의 아들, 대지를 둘러싼 거대한 강)의 맏딸로 신들도 오싹해하는 무서운 여신, 스틱스(증오의 여신)

    이 살고있다.

    * 스틱스(이승과 저승을 가르는 강)

       사람이 죽으면 헤르메스의 안내를 받아 죽음의 세계 앞까지 간다.

       강에는 배를 태워주는 카론이 있고 카론에게 동전을 주어야 배를 탈수 있고, 스틱스 강을 건너 하데스 궁전으로 갈수 있다.

       그래서 고대에는 사람 죽으면 눈위에다 동전 놔준다

       스틱스 강에 맹세하고 지키지 않으면 1년간 목소리 못내고, 9년간 신들 회의에 참석불가함.

       죽은이가 맹세 어기면 지옥으로 직행.

- 오케아노스가 소용돌이치는 서쪽 끝에는 두곳이 더 있는데 헤스페리데스의 정원과 엘레시온임.

    제우스와 헤라가 결혼하는날 가이아가 헤라에게 준 선물인 영원한 생명을 주는 황금사과가 그 정원에 있음.

    거기를 지키는 라돈(머리 100개의 용)있음.

    헤라클레스의 12과업중 황금사과 따오는게 있음. 헤라클레스가 아틀라스와 흥정하여 딸들이 사과를 따오도록 하는 얘기가 있음.

    오케아노스 서쪽 가장자리에 엘레시온(신들과 인간영웅들이 사후에 머무는 곳)이라는 행운과 축복의 섬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