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왜 그랬을까...
아니 요즘에 왜 그러는걸까?
괜시리 작은 일에서 크게 화가 나고 짜증이 밀려오는건...
정말 호르몬 때문인걸까?
어제도 장난 치느라 공을 치다가 씽크대 개수대쪽으로 공이 빠진 걸보고
불같이 화를 내고.... (그냥 닦아줘도 되는 일인데....)
중요하지도 않은 두뇌검사를 한다며
째깍째깍 시간을 재고..
그 시간안에 집중있게 보지 않는다고 화를 버럭 내고....ㅠ
아....정말 왜 그러는걸까...나는....
정현이가 비는 손 모양으로 "잘못했어요. 다음부터는 잘 할께요" 라고 하는데...
갑자기 머리가 띵 해져오는게...
'아...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내 머리를 쳤다..
그래...이게 아니다.
이건..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정현이의 자존감만 더 아래로 밀어넣은 것 밖에는 되지 않는다.
금방 후회할꺼면서....ㅠ
오늘은 꼭 안아주고 즐겁게 놀아줘야지.
아이와 함께 즐거워 해야지...
머릿 속에 새겨두기
"화는 결국 상처뿐이다"
혼자 영어로 말하며 놀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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