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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태교일기] 미미의 인사

by loveson 2011. 10. 16.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이 말의 뜻이 어울릴만한 감정이다.

신기하기도 하고 무지 재밌기도 한데 한편으로 가슴 한켠이 먹먹하고 애잔한것이...

도대체 느낌을 규정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 많은 복잡한 감정 중에서도 "애잔함"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것이 바로 부모의 마음인가 싶다

그냥 고맙고 웬지 미안한 감정.. 그래서 나도 모르게 애처롭게만 바라보게되는 것이 사랑인가 싶다

 

과연 어떤 아이일까?

내게 삶의 기쁨을 안겨줄 그런 아이일까?

가끔 어미에게 따뜻한 편지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아이일까?

 

그보다... 먼저 내게 스스로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

과연... 그냥 있는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줄 수 있을까?

 

기대와 궁금증으로 복잡한 머리속에서도

분명히 맴돌고 있는 한마디,

고마워, 내 지영아! 사랑해, 미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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