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법 이론 I
1. 비중
언어는 음성적인 기능과 문자적인 기능으로 나눌 수 있다.
음성적인 기능으로는 듣기 말하기가 있고 문자적인 기능으로는 읽기와 쓰기가 있다.
이 네 가지 기능이 모두 정보 전달의 수단으로 사용이 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정보를 받아들이는 비중을 보면 이 넷이 동일한 것이 아니다.
가장 큰 비중은 듣기이다.
우리는 비중의 50%를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는 것을 통해서 의사소통한다.
듣기의 비중은 의사소통에서 절대적이다.
다음으로 나머지의 절반 이상인 25% 만큼의 정보는 말하는 것으로 의사소통한다.
그리고 읽기는 거의 15%이고 쓰기는 작가가 아니고서는 10%도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것은 임계량에 도달하기 까지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들이는 노력과 너무 흡사하게 닮아 있다.
언어의 네 가지 영역 중 듣기가 해결되면, 즉, 인지언어가 생겼다면 이것은 언어학습의 절반 이상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아이가 외국어를 아직 말하거나 읽거나 쓰지 못하지만, 외국인이 하는 말을 다 알아들을 수 있다면 이 아이는 이미 그 외국어 학습을 절반 이상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말하기 학습은 듣기를 하면서 들인 노력의 절반 정도이면 된다. 듣기와 말하기가 된다면 이미 정보 전달의 75%는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읽기와 쓰기는 듣기와 말하기가 된 후에 진행하면 듣기와 말하기에 기울인 노력에 비하면 거의 저절로 되는 정도로 쉽다.
그것은 우리말이나 영어나 소리글자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2. 모국어의 순서
모국어를 배우는 과정을 보면 태어나면서부터 상황을 보고 그 상황에 적합한 말을 듣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언어 학습의 첫 단계는 보고 듣는 것에서 시작된다.
보고 듣는 것이 반복되면서 보는 것이 없어도 알아들을 수 있는 단계에 이른다.
이것이 듣기가 해결된 인지언어 단계에 이른 것이다.
인지언어가 생겨나면 그 상황에 참여함으로 말문을 열어간다.
처음에는 단지 인지언어에 대한 반응을 보이는 정도의 수준에서 단어위주의 짧은 대화에서 점점 문형의 구조에 맞게 말을 하는 것으로 발전한다.
두 번째 단계로 활용 언어 즉 말하기 단계에 이른 것이다.
듣기와 말하기는 언어의 음성적인 기능에 해당한다.
듣기와 말하기가 되면 읽기가 시작된다.
어린 나이에는 통글자로 읽기를 배우고 나이를 더 먹어갈 수록 체계적인 형태로 읽기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체계적인 형태는 논리적인 사고가 뒷받침되어가면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읽기가 어느 정도 익숙해져 감에 따라 쓰기를 병행하면 읽기와 쓰기 두 가지 다 상승효과가 있다.
정리하면 언어를 배우는 순서는 보면서 동시에 듣고(인지언어) 인지언어가 생겨나면서 말하기 훈련(활용언어)을 하고 읽기를 진행하면서 점차로 쓰기를 진행하면 된다.
결국 모국어는 듣기 → 말하기 → 읽기 → 쓰기 의 순서이다.
3. 영어의 순서
모국어를 배우는 것과 영어를 배우는 것은 언어 환경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모국어는 자연스럽게 생활 가운데서 노출이 되지만 영어는 인위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한다.
즉 비용을 고려해야한다는 것이다.
영어를 배우면서 언어의 네 가지 기능 중에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말하기이다.
예를 들어, 듣기는 Tape 하나 사주고 외워질 만큼 들으면 된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읽기는 책 한권 사주고 유창하게 읽을 수 있을 만큼 읽으면 된다. 역시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쓰기는 노트 한권 사주며 틀리는 것이 없을 때까지 쓰기 연습을 시키면 된다.
그러나 말하기는 원어민이나 원어민에 준하는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과 해야 한다.
그리고 짧은 기간에 되지 않고 장시간 1:1로 훈련해야한다.
결국 영어 말하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 천 만원의 대형 공사이다.
그래서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고 유창하게 읽을 수 있고 다 받아쓰기가 가능한 내용을 원어민과 대화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모국어와는 달리 우리 환경에서
외국어를 배우는 순서는 듣기 → 읽기 → 쓰기 → 말하기 의 순서일 수밖에 없다.
4. 과정
이제 영어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는 분명해졌다.
모국어를 배우는 아이들은 태어나서부터 만 6세 정도가 되면 언어임계량에 이른다.
그러나 9~10세의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완벽한 외국어 환경에서 2년 정도면 언어임계량에 이른다.
모국어에 비해서 시간이 1/3밖에 걸리지 않는다.
시간으로 계산하면 모국어는 임계량에 이르기까지 1000시간 정도가 되고 외국어는 3000시간 정도가 걸린다는 이야기다.
이것은 9~10세의 아이들은 언어적인 감각이 최고조에 달해있고 학습 의지가 뛰어난 상태이기 때문이다.
영어 임계량에 도달하기 위한 3000시간 중 1) 50%에 해당하는 1500시간은 보고 듣고 반복해야한다. 2) 나머지의 절반인 750시간동안은 읽기 훈련을 해야 한다. 3) 그리고 450시간은 쓰기 훈련을 하고 4) 적어도 300시간은 말하기 훈련을 해야 한다. |
공부방법 이론 II
가장 중요한 점
최대 관건: 수준 높은 영어 서적 한 권을 내 머리 속에 다 넣으면 영어가 될 것이라고 이론적으로 가정할 수 있다.
하지만 책과는 다르게 언어는 지식과 소리, 강세와 억양 및 복잡한 문법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위 이론이 언어를 배우는 것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쉽게 말해 중학교 사회시험, 운전면허 시험은 관련 책을 모두 외워서 시험을 보면 좋은 점수가 가능하나 영어로 된 영화 대본을 하나 다 외우거나 BBC신문기사 하나를 다 외운다 하더라도 이 정도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결론: 영어를 배울 때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를 체계적이고 강도 높게 배워야만 한다.
그 이유는 어떤 언어든 즉 한국어든 외국어든 외워서 구사하는 사람은 없으며 단어나 구를 외워서 문장을 창조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고 써서 의견을 표현하고 상대방이 말하고 쓰는 것을 내가 듣고 읽는 것이 언어의 특성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4가지 요소
1. 공부 방법 - 언어학적 방법 (이 문서)
2. 영어 교재 - 위의 언어학적 방법에 기초하여 쓰여진 교재
3. 영어 강사 - 말하기, 쓰기 영어교정, 학생의 영어공부 질문 해결
4. 6개월 - 1년이라는 기간 - 중급의 실력까지 잊어버리지 않는 영어 방을 두뇌에 생성
질량의 원칙
양적인 공부보다 질적인 공부가 우선시 되어야 된다는 원칙
양적인 공부는 어휘확장을 의미.
질적인 공부란 한 단어나 구를 내가 본능처럼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함을 의미.
장점은 내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됨.
100중 99명의 학습자들은 질적인 공부를 강도 높게 하지 않기 때문에 배워도 사용하지 못함
초급은 질적인 공부 80 양적인 공부 20을 해야 함
중급은 질적인 공부 60 양적인 공부 40
상급은 질적인 공부 20 양적인 공부 80
필수어휘는 내가 스스로 만든 단어장에 적어서 점차 확장
빈도수의 원칙
뉴스 아나운서처럼 일상대화에서 말하는 사람은 없음
반대로 공식석상에서나 뉴스에서 친구에게 대화하듯 말하지는 않음.
언어는 구어체언어와 문장체언어로 나누어져 있음
처음에는 구어체 언어에 집중, 나중에는 문어체 언어에 집중. 구어체 언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야만 대화가 가능함.
듣기, 읽기, 말하기 >>>>> 구어체
듣기, 읽기, 쓰기 >>>>> 문어체
간단방법
1. 듣기
2. 들으며 읽기 혹은 그냥 읽기만
3. 뜻 공부
4. 마지막으로 얼마나 이해하는지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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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쉐도윙
6. 영영활용
7. 영영요약
기본 듣고 읽기
처음 공부할 때
1. 5번 듣고 10번 읽기
2. 안 듣고 10번 읽기
복습할 때
1. 2번 듣고 4번 읽기
2. 안 듣고 5번 읽기
3. 입에 익숙할 때까지 읽기
세부적 기술
1. 주어 + 동사로 단문에 집중
2. 동사 시제(현재, 과거, 미래, 진행)에 집중해서 주어에 따른 동사 변형 맹 연습
3. 평서문, 부정문, 의문문 만들기 기계적 연습
4. 주어 + 동사2 개 사용하는 중문 연습
5. 주어 + 동사, 주어 + 동사 사용하는 복문 연습(관계 대명사, 가정법, 분사구문). 이 단계 부터 문어체 영어에 가까워짐
원어민 이용하기
초급자
1. 문장 읽은 후 교정 받기
2. 영영 활용해서 틀린 표현 교정 받기
3. 질문 답 형식으로 교정 받기
중상급자
1. 질문 답 교정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면 점점 깨닫게 되는 점
1. 듣기와 소리 내어 읽기의 중요성
2. 말하기 쓰기 연습 때 교정 받기의 중요성
3. 영어를 영어로 공부할 때 의미를 파악하면서 동시에 문장을 기억하는 것의 어려움과 중요성
어휘원칙
- 단어정리는 자신이 배운 책의 어휘를 단어장에 직접 정리
- 내가 아닌 남이 정리해 놓은 단어는 아무리 보기 좋게 정리 했다 하더라도 내가 공부한 것이 아니며
내가 공부한 것이랑 관련이 없기 때문에 흥미도 생기지도 않고 외워지지가 않음
- 롱맨현대영영사전 사용 Longman Dictionary of Contemporary English (LDOCE)
- 처음엔 영한 사전의 도움을 받아도 무관
문법원칙
- 어느 언어든 문법책을 외워도 말 못하게 됨.
- 그것은 질량의 원칙과 언어학적 방법을 무시했기 때문임.
- 엑셀의 테이블에 함수처럼 대입해서 되는 것은 컴퓨터뿐임. 사람은 그렇게 되지 않음.
- 공책에 문법을 정리 해 놓아도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하지 않으면 불가능
- 문법은 문장의 법칙이라는 뜻 문장의 법칙을 안다고 해서 영어로 의사 소통할 수는 없음.
- 영어를 공부하는 과정 중에 문장구조가 헷갈릴 때 참조하는 용으로 사용.
- Grammar In Use (캠브리지대학 출판사) 이용
첫 단추
1. 영어공부방법을 상세하게 배우라
2. 당신의 영어수준에 따른 영어교재를 선정하라
3. 공부계획표를 만들어라
4. 주6일 - 6개월 동안 충실하게 공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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