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 결과

아동의 기질적 특징

보상을 위한 접근행동과 위험을 피하기 위한 회피행동이 함께 나타남으로써 접근-회피 갈등을 빈번하게 경험함. 자극추구에 의한 즉각적인 충동이 나타나면 위험회피가 이를 이차적으로 검열하여 억제함으로써 신경증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 있으며 두가지 상반된 욕구를 함께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우울한 기분을 느끼기 쉽다.

(위험회피에 대한 욕구를 줄여나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다양한 경험을 해봄으로써 위험하지 않다는 사실들을 하나씩 일깨워주는 것이 필요함)

아동의 성격적 특성

삶에 대한 목적의식이 부족하고 장기적은 목표가 불확실하다.

다른사람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많으면서도 자율성의 발달이 부족하여 대인관계에 순종적이고 자기주장이 부족할 수 있다.

 

심리평가 제언

본 아동은 자신의 태도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주변의 탓으로 돌리고 원망하는 경향이 있음.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존감이 낮아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즐기지 못하며, 자신이 아닌 다른 모습을 꿈꾸는 경향이 있음.

어머니에 대해서는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엄마에 대한 인정과 지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비판과 처벌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불안감을 느낌.

다른사람을 공감하고 배겨하는 마음은 많으나 자율성의 발달이 부족하여 대인관계에 순종적이고 자기주장이 부족한 모습을 보임. 

따라서 아동은 있는 그대로 수용 받고 사랑받고 인정받는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는 심리 치료적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스스로 결정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을 경험을 많이 하여 긍정적인 자기인식을 갖게 해서 자존감을 높여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적 관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으로 판단됨

어머니는 아동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하여 더 많이 격려하고 지지하여 안정적이고 일관된 양육을 제공하여서, 아동과의 긍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여 아동의 자발성과 자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