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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처세술) 조직에서 살아남는 자 : 입안의 혀

by loveson 2012. 7. 20.

 

 

 

 

아침에 출근해보니 책상위에 떡하니 놓여진 "드립커피" 한봉지...

누가 올려놨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

의도적인것을 알지만 그리 밉게 보이지 않는 이러한 소소한 행동들이

그사람에 대한 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이러한 행동, "니가 얘기한건 내가 다 기억해줄께.."

조금 달리보면 오싹한 스토커의 얘긴듯 하지만

반대쪽에서 보면 너무나 따스하고 다정다감한 마음을 가진 천사의 모습으로 비칠것이다.

  

젊은 사람이 이정도 감흥이 느껴지는데..

하물며,

퇴근하여 현관문을 들어서도 본체만체 TV에 빠져있는 wife 의 얼굴을 마주해야하는 사오정 세대라면..

얼마나 귀엽고 깜찍해보일까.

과연 "입안의 혀"라 해도 과하지 않을터...

  

세상 모든사람들에겐 배울점이 있다고들 흔하게 얘기하는데

난 과연 이러한 삶에 대한 자세를 배울 수 있을까

아니 배우려 할것인가?

  

조직에서의 생존전략, 필수조건으로 어쩌면 이런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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