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50&newsid=20120202031704425&p=chosun&RIGHT_COMM=R6
"폭력적인 게임에 중독되면 실제 행동도 폭력적으로 변한다..."
"...살금살금 다가가더니 느닷없이 볼펜을 들어 목 오른쪽을 힘껏 찔렀다. 직원은 비명을 지르며 뒤를 돌아봤지만 사내는 피묻은 볼펜을 다시 움켜쥐고 태연한 표정으로 왼쪽 눈, 오른쪽 눈을 차례로..."
1인칭 관찰자 시점의 게임이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라 여기며, 적에게 총을쏘고 칼로 찌르는 그런 전쟁게임을 하면서도 이것이 정말 "잔인한" 게임인지도 몰랐었는데..
막상 아이를 갖게되고 내 아이가 그런 게임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동안 무관심했던 게임의 "폭력성"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오로지 판매실적에 집중해야하는 작금의 시장경제 체제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수익성 향상을 위해 이처럼 말초적인 인간의 잔혹성에 자극을 가하는 게임은 개발되어서도, 개발해서도 안되는것이 아닐까...
과연 자식이 있는 부모라면 모니터 앞에서 그런 게임을 하면서 앉아있는 자녀의 모습을 보며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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