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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치료 시작 간염보균자로 약을 달고 살아야 하는 내 처지라서 무엇보다 건강에 대해 민감하고 예민한데 태어날때부터 순탄치 않던 녀석이 황달이란다... 물론 아주 흔한 경우라고 주위에선 얘기들 하지만 막상 자신의 입장이 되면 그처럼 담담할 수 있을까 결국 치료기 신세를 져야만해서 엄마의 눈물샘을 터트리는구나. 전혀 아프지 않다고, 그냥 햇볕을 쐬는 거랑 똑같은 거라고 얘기하지만 조그만 치료기기에 가냘프게 누워있는 아이를 보니 맘이 애잔하고 슬프다 태어나자마자부터 부모의 마음을 이리도 애달프로 간절하게 하다니... 물론 나중에야 괜찮겠지만 당장은 피부도 안좋아지고... 엄마를 두번 울리는구나 제발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해 본다. 2012. 4. 18.
사주감정서 받은 날 : 미미에서 정현으로 * 정현이 사주감정서 용하다는 집을 수소문해서 할머니께서 직접 가서 작명을 위한 사주감정서를 받아오셨다. 사주를 풀이하자면.. 아버지와의 사주궁합이 너무 좋고 초년운도 좋고, 공부를 많이해야할 사주라서 유학등으로 잠시 이별수가 있고, 직업은 의사,교수를 하면 좋고, 결혼은 조금늦게 해야하고, 사춘기 시절 흔들리지 않게 관심가져줘야하고(특히 이때는 할머니가 정신적 지주로 방황을 잡아줄수 있음) 암튼, 용의 해, 용의 달, 용의 시간에 태어난 특이한 사주로서 잘되면 아주 크게 성공할 좋은 운명이라고.. (나중에 찾아보니 21시부터 23시까지는 해시, 돼지의 시간이던데..) 다만 사주에 "火"이 없어서 이를 보완해주기 위해 "현"이라는 글자를 넣어야 된다나.. 그래서, 후보로 올라온 이름은.. 종현, 정현, .. 2012. 4. 12.
생후 2일차 면회 태풍이 지나면 찾아오는 고요함이 이런것일까 중세 어느 성만큼이나 큰 함선도 단박에 집어 삼킬만큼 거대하고 성난파도가 쉼없이 세차게 몰아치고, 천둥과 번개가 끊임없이 마치 세상의 종말처럼 보였던 혼란과 공포가 지나고 너무다 상반된, 마치 대륙 어딘가처럼 잔잔한 물결하나 없이 조용한 그 고요함 말이다 그 다름이의 간극이 너무나 넖어 그 극적인 변화가 더욱 드라마틱하다. 그럼에도 아들은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듯 평화로이 바깥세상을 맞이하고 있는 중이었다 간호사는 그런 나의 놀라움과 당황스러움을 잘못 넘겨짚고 아이의 건강함을 애써 보여주려고 아기를 가볍게 흔들어 깨웠다 생후 00개월(12.04.07~12.05.06) 태교에서 육아로..울음 분석/ 수유로 달래기 울음 원인 파악하기 - 배고픔, 기저귀, 졸음, 소.. 2012. 4. 8.
미미의 탄생 여느 일반인의 출생에 감히 “탄생”이라 칭하고자하는건 비단 내 자식이기 때문은 아니다. 출생의 고난을 무사히 이겨낸 위대함을 인정해주고자 함이다. 무려 만 하루가 넘는 지루하고 힘든 산통의 시간을 엄마와 함께 견뎌냈으나 세상으로 향하는 마지막 문턱에서 주저앉아 잠시 주춤했지만 무사히 빠져나왔다. (2012년 4월 17일 22시 51분) 하지만, 안도의 한숨도 잠시, 드디어 맞이한 첫 세상빛에 대해서는 그저 조용한 숨소리로만 침묵하여 많은 사람을 놀라고 당황하게 하였고, 부모마저 좌절과 두려움에 떨게하였다. 심적인 지옥에 대한 경험이 이와 같은 것인지 처절하게 느끼게 하더니 그래도, 그런 부모 마음의 어두운 그림자를 몰아내려 힘차게 울어 내더라. 이 어렵고 험난한 세상을 제대로 실감해보려함이었는지 아니면 .. 2012. 4. 7.
태동 감지기, 수축률 check 과학이란 신이 이루어 놓은것을 인간이 이해하기위한 노력이다. 태동기계의 수축률 수치로 엄마의 통증의 정도를 가늠할수 있었다. 2012. 4. 6.
전여옥을 버린 새누리당 http://media.daum.net/editorial/newsview?newsid=20120312000613020 인생관이 약하면 인생이 방황하듯, 이념이 부실하면 정당은 흔들린다. 대표적인 이념형 정치인. 이젠 누가 "No"라고 말할 수 있을것인가. 비판자를 포용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큰그릇이 될 수 없다. 2012. 3. 12.
제주도 구럼비 (냉무) http://impeter.tistory.com/1783 제주 4.3항쟁 강정사태 절대보전지역 무단해제 환경영향평가 2012. 3. 9.
[태교일기] 아빠의 다짐 딩동딩동... 미미야 아빠야.. 우리 미미 잘지고 있는거 맞지? 매일매일 보면서 재미난 동화도 읽어주고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져주지도 못하는 아빠라서 미안해. 그래도 이 세상에서 너무나 착하고 예쁜 엄마가 미미를 안아주고있어서 조금은 다행이라 생각하고있어. 그러니 엄마 말씀 잘듣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야 한다. 알았지? 아빤 아침부터 바쁜 사무실일때문에 정신없이 있다가 이제서야 잠깐 여유가 생겨 쉬려던 참이야. 그런데 막상 쉴려고 하니까 엄마생각이 제일 먼저 나더구나. 엄마와 아빠가 이렇게 떨어져 지내다 보니 항상 아빠는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란다. 요즘들어 몸이 너무 힘들다며 얘기하는 엄마를 혼자있게 해야하는게 너무 답답하고 화도 나는구나. 이렇게 미미에게 아빠의 마음을 얘기하다보니 조금 슬퍼지네. 울.. 2012. 3. 8.
포항 맥도날드 데이트 졍이 봄방학도 어느덧 끝나는구나.. 꿀맛같던 달콤한, 제대로된 결혼생활을 또다시 접어둬야겠구나. 이리 애절하고 애틋한 인생이 과연 얼마나 많을까 과연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오늘의 쓸쓸한 삶을 감내해야 하는것일까 한겨울 매서운 바람을 생각하며 뜨거운 태양볕아래 묵묵.. 2012. 2. 28.
3D 미미모습, 사모님 생일+출산예정 감축 선물 진상 ^^ PRADA... 사피아노? 2012. 2. 12.
스키여행_하이원 2012. 1. 17.
2012년 건강관리 실천 Project 자식을 생각하니 오래 건강하게 살아야할 책임감이 느껴져 작심삼일 일지도 모를 작지만 중요한 다짐하나 마음에 새겨본다. 인생의 궁극적 목표인 "행복"을 위해 훗날 가장 필요한것이 바로 건강이 아닐까 작은것이 모여 큰것을 이루는 경제의 원리가 존재하듯 꾸준함이 모여 영원함을 .. 2012.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