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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스피치_2020.11.27 2022. 9. 6.
2019.3.21 nnnn 2022. 9. 6.
레이싱카 트랙놀이 ( 2020. 05. 14 ) 길을 걷다가 쌩하니 지나쳐가는 작고 앙증맞은 자동차를 보고 아들의 눈이 번쩍 띄였다. 그렇게 RC카와 첫만남이 이뤄지고, 아들의 소유욕이 또 발동했다. 하지만, 제대로된 RC카는 언뜻 자동차처럼 보여도 그건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수준의 장난감이 아니다. 속도도 엄청 빨라서 아들의 기술로는 컨트롤이 불가해서 어렵사리 아들을 설득하고 다른걸 찾아보기로 했다. 안전하지만 무선 조종이라는 재미를 만끽할수 있는 장난감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한 아빠들이 많았는지, 실내에서도 충분히 익사이팅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 RC카들을 어렵지않게 찾을수 있었다. 근데 종류도 기능도 가지각색에 다양해서 어떤걸로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아들이 휴대하기 좋은 크기와 조작의 간편함, 세련된 모양과 잘 고장나.. 2019. 12. 31.
서울 나들이 영상을 볼때마다 너무 아쉽게 느껴진다. 아이의 호기심을 어른의 지나친 보호심으로 억누른거 같아서. 만약 저때에 직접 대종을 만져봤다면, 그 떨림을 느껴봤다면 아이의 기억속에 평생 지워지지 않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을텐데. 이렇게 후회하면서도 후에 또 이런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여지없이 아빠는 또 아이를 말릴것이다. 너무 소중하고 귀중해서 아끼고 감싸고 조심해야하기때문에. 여유롭게 호텔을 나서서 종각역 교차로를 지날때즈음에 정오가 되었다. 신호등이 바뀌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급히 보신각 2층으로 올라갔더니 외국인 종치기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한복을 차려입은 한무리의 외국인들이 타종행사를 했다. 12번의 타종이 끝난 즉시 관리자의 안내에 따라 모두들 진동이 계속되는 대종에 손을 대고 기.. 2019. 11. 29.
달고나 만들기 아빠가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기가 무섭게 아들이 현관에서부터 "달고나, 달고나~" 노래를 불렀다. 왠일인지 싶었더니 엄마가 달고나 만들기 set를 준비했단다. 그래서 저녁공부를 마치고 엄마,아빠는 아들과 함께 추억놀이에 빠졌다. 예전에 동네 어귀에서 좌판을 깔고 연탄불에 대충대충 손쉽게 만들어 내시던 할아버지들과 달리, "쪽자"를 만들기가 만만치 않았다. (그당시에 동네에서 부르던 달고나 이름이 "쪽자"였다. '작은 국자'란 뜻이었을까?) 처음에는 국자에 달고나가 들러붙어서 잘 떨어지지가 않았고, 어렵사리 한덩이를 철판에 올려놓아도 누름판에 자꾸 달라붙어서 피자의 얇은 도우처럼 예쁘게 찍어낼수 없었다. 간절하게 바라보는 아들의 눈을 의식하며, 엄마의 인터넷 서칭 정보를 참조하며, 몇번이나 까맣게 달고나를 .. 2019. 10. 7.
을숙도 현대미술관 집순이,집돌이 엄마,아빠 때문에 너무 방콕하는거 같아서 미안한 맘이 많았는데, 엄마의 제안으로 미술관 관람을 다녀왔다. 역시 교육적인 엄마. 현대미술관이라서 그런지 작품들이 참...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냥 박물관이면, 도자기나 그림들이 있어서 작가의 심오한 제작의도는 차치하더라고 나름 보고 느낄게 있었는데 현대미술 작품들은 작가의 기획의도를 모르면 당췌 보이는게 없어서 작품감상이 어려웠다. 저 비행기 사진만 해도 의미심장한 작품일텐데 왠지.. 난민과 관련된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뭔가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작가의 일침...은 모르겠고 그냥 아들은 마냥 즐겁다. 어라? 근데 사진찍을땐 몰랐는데, 어떻게 앞바퀴가 떠있는거지? 사람들이 올라탄채로 이륙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작품 몇개도 관람하지 않았는데, 벌.. 2019. 10. 5.
대중교통 이용체험 하이페리온 왕자님께서 평소 백성들의 생활을 자주 경험하시지 못하시어 오늘 간만에 민생파악에 납시었다. 오늘은 특별히 교통카드도 준비해드려서 "환승 결재" 체험도 하실수 있도록 하였다. 카드를 리더기에 찍으시고 어쩔줄 몰라하셨다. 차단 Bar가 그대로 있었기 때문이다. 보좌관(아빠)이 안내를 해드리니 조심스레 밀고 들어가셨다. 버스에 타시어 어색한 자세로 앉으셨다. 왕자님 납신다고 오늘따라 승객이 없다. 평소 자주 체험하지 못하는 대중교통이라 다소 재미난다고 하셨으나 피곤해 하셨다. 하지만, 일부로라도 체험일정을 자주 편성해드려야겠다. 그래야 수행비서(엄마) 라이딩의 수고로움과 자가이용의 편의성을 몸소 깨닫지 않으실까 싶다. 2019. 9. 28.
마음이 따뜻한 아들 타인의 마음에 공감할줄 아는 사람은 진정 위대한 사람이다. 그런 위대함을 교육을 통해 사람의 마음에 심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건 타고나는것 같다. 그런데, 다행히도 아들은 그런 마음을 타고난것 같다. 아들의 말과 행동에서 자연스레 그런 따뜻한 마음이 내비치는것 같다. 앞으로 아들이 자라서 어떠한 모습으로 어느곳에서 어떤일을 하며 살아갈지 모르겠지만, 직업이 어떠하든, 위치가 어떠하든, 내면의 마음만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을만큼 위대할것이다. 2019. 9. 5.
실내 캐치볼 (Play indoor catchball) 1학년 첫 여름방학..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정현이는 쉼없이 공부하며 학원을 다니고 있다. 매일이 그런 일상이라 밖에서 뛰어놀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했는데 동네 다른 친구는 바이올린 수업 끝나고 나서 놀이터로 놀러나간다는 말을 듣고 문득 놀이시간이 없어서 뭔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몰려온다. 그래서 당장 집에서나마 조금이라도 운동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하고 운동방으로 아들을 불렀다. 일단 운동방에 오는것 만으로도 아들은 신난다. 간단히 몸을 풀고 캐치볼을 시작했다. 마치 MLB 외야수가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듯 먼진 포즈를 취하는 아들. 키가 자라는 빠른 속도에 비해, 운동량이 턱없이 부족하여 갈수록 자세가 구부정 해져서 아빠는 언제나 고민이고 걱정이다. 그래서 내친김에 앉아있는 시간이 .. 2019. 8. 21.
에이프릴 영어학원에서 1등! < 아빠의 생각> 아내 자랑하면 팔불출, 자식 자랑하면 ?? 우수한 유전자를 물려주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었는데 물론, 정현이가 열심히 노력했기에 좋은결과가 나온거지만, 좋은 바탕을 물려줬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내가 그랬듯, 슬럼프에 빠져 좌절하거나 어.. 2019. 8. 8.
[여행] Boracay (2019.07) 저녁비행기라 준비해서 공항까지 가는데 여유가 있었다. 김해 공항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경기 안좋다고 다들 죽겠다 하더만, 여행가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네 비행기 티켓팅할때 생각보다 화물 무게가 너무 가벼워 아쉬워함. 엄마가 신청을25kg 으로 했었는데 고작 18kg 밖에 안되었다. 검색대 통과하고 여유롭게 구경도 하고 면세품도 찾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공항내 안내방송을 들었는데 당장 비행기 타라고 했다며, 지금 탑승 종료한다고했다. 비행기 출발시간은 분명 PM 8시였고, 검색대 통과해서 나온게 PM 7:30 이었는데, 갑자기 탑승구 문닫는다고!그래서 부리나케 Gate로 달려갔다. 정현이 넘어져서 무릎까지고,다행히 비행기 탑승했는데 정말로 PM 7:40에 비행기 이륙했다. Air-Asia... 지맘대로다.. 2019. 7. 28.
그리스 신화 관련도서 □ https://benetto.tistory.com/112 : 독서목록 추천 □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서양문화 - https://brunch.co.kr/@smile-sea/352 - 명로진 작가의 추천서 1st)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2nd) 상기 도서 - 아리스토텔레스가 비극의 본질,전형으로 극찬한 "오이디푸스", 탄탈로스家간 처절한 복수극 "타우리케의 이피.. 2019. 7. 11.